나는 한 가지만 해야되겠다 생각하고 손품 팔고 거르고 걸러서 상담 갔는데 평소에 고민도 안 하던 전혀 다른 부위까지 시술 수술 추천 받으니까 안 보이던 단점까지 보이고 모나지 않은 곳이 없는 거야..
근데 내가 연예인 처럼 완벽한 얼굴도 아니고 이것 저것 하면 돈만 버릴 거라는 걸 알아서 점점 한계에 부딪히는 거 같아ㅠ 타고난 애들은 절대 못 따라간다는 것.
단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예쁜 아이돌들 보면 너무 현타 와.. 나 보다 한참 어린 애들인데 자연미인에 성숙하기 까지 하면 너무너무 부럽고 타고난 걸로 인생이 이렇게 갈리나 싶어서 비참하고 눈물난다..
그냥 생긴대로 살지 주제 넘게 그들을 따라가보겠다고 오르지 못 할 나무에 오르려고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거 같아 그냥 너무 우울하다 타고났으면 성형어플 관심도 없을텐데
왜그런 생각을 해,, 나는 성형외과 일했을때
의사가 맨날 나 눈수술 하라고 권했거든. 내 눈이
생기다만 위에 잡힌 두꺼운 쌍커플이거든. 근데
난 내 눈이 좋아서 안했었어. 지금도 후회없고
완벽한게 예쁜건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연예인들도 전엔 다 예뻐보이고 잘생겨보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는 눈이 달라지니까 다 오똑하고
눈크다고 예뻐보이지 않더라고. 미의 기준이
많이 달라졌어. 쓰니도 남얘기말고 스스로
좋은점을 찾았으면 좋겠어.
연예인이랑 비교할거 뭐있어 걔네는 그게 업인걸...
그리고 사람마다 미의기준이 다 다르잖아
절대 어떻게 생겨도 모두를 만족시킬수없음
우리가 보는 이쁜애들도 본인한테서 맘에 안드는 구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 다들
그리고 우리가 연예인만 봐도 분명 눈도 덜크고
코도 덜높고 턱도 덜 갸름한데 그냥 막 분위기 있고
더 예쁘게 느껴지는 사람들 있잖아(특히 배우들)
그것처럼 미의기준은 다 다른거임
누구눈에는 쓰니가 존예일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