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경이라서 ㅋㅋ 근무하다가 ..

3시좀넘어서 ㅋㅋ 계장님한테 허락맡고..

병원상담하러 갔죠..첫번째간곳은....

ㄹㄷ ㅇㅋㅅ 라고.. 일산에있는거구...

거기가니까..의사샘들이 검정옷을 입고있고..

상담도 ..별로 정확하진않은 느낌...

뭐랄까..딱딱 할것만 찝어서 말해주고..

앞트임 흉없는거라고 사진 2개정도 보여주고..

제눈이 두꺼운편이라고...남자라서 그런지

담배피냐고 물어보고 술먹냐고 물어보고...
가격상담하고.. 밖에 나가서 간호사분과..

애기 좀 하다가 왔습니다... 라인잡아주시는건

마음에 드는데... 앞트임 흉때문에 걱정이네요.

컴퓨터로 흉없는거 보여주는건 환자100%중에

젤 잘된사람만 보여주는것같은데..

두번째로 ㄷ ㅏ시.. ㅎ 예 로 출발해서 도착 ㅋ

평일이고..늦은시각이라 사람은 여자분 한명 ㅋ

첫번째간...원장님의 스승이라 그런지..

나이도 지긋하시고... 오자마자 가까이앉힌 다음에

라인을 잡는데..여긴 라인을 잡는게 아니라..

저의 안검하수 정도를 측정하더라구요..

간호사분이 불나오는걸로 동공 밝히고..

눈썹 손으로 고정시킨다음에..눈떠보라고

한 10번정도 한거같아요.. 원장샘이..

안검하수 전문으로 하시고..안검하수학회

분야에도 많은 연구를 하고계시다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암튼 계속 눈떠보라 해서 눈떳는데

계속 눈썹움직인다고 편안하게 떠보라고 -_-;;

너무 긴장했나봐여 얼굴도 새빨개져서 ㅋㅋ

거울보는데 추했음 ㅋㅋ

원장샘이 절 보고 내린판단은...........

난시가....심해서 어쩔때는 왼쪽눈을 크게뜨고

어쩔때는 오른쪽눈이 크게 떠질때도있고

들쭉날쭉 눈뜰때마다... 눈뜨는정도가 불규칙해서

안검하수수술하는데 필요한 몇mm 올릴것인가를

판단하지못하겠다고...이대로 다른병원에서

수술한다면 짝눈이 되거나.. 놀란토끼눈이 될수있다고요

제 눈이 안검하수가 된 이유중에 하나가..

난시로 인해 눈썹에 힘을 너무 많이 주기도 하고

또한 눈뜨는 크기도작다고 하시더라구요...

원장샘이... 그래서 저보고 난시교정안경을

일주일정도 쓴다음에 오라고 -_-;;

그래야 정확하게 몇mm를 올릴것인지 판단이

선다고 하시더라구요..

첫번째병원에서는 그런말도없으시고 그냥

눈동자 다 보이게 올릴거에요 하면서 거울만

보여주던데.....

그리고 앞트임을 거론했는데..

앞트임은 여자도 흉남아서 화장으로 덮는데

무슨 남자가 앞트임 할려냐고 그러드라구요..

여기에선 왠만하게 답답하지만 않으면 잘 안해준다고

앞트임흉이 안남을수가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여자는 .. 화장으로 가릴순있지만

저같은경우는 그렇게 답답한것도 아니고..

약간 답답하긴 하지만 안검하수 자체수술이

눈이 커지기때문에 앞트임을 하나 안하나..

효과는 약간의 답답함을 해소하는것뿐..

그 약간의 답답함을 해소하려고 흉을 남기는건

바보같은 짓이라고....-_-

첫번째나 두번째나 라인은 속쌍컵 똑같았어요..

찝는걸로 거울 보여주던데..그렇게만된다면

원이없을꺼같음 ㅋㅋ

나와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알던지 간호사분이

친철하게 남동생처럼 20분정도 상담을했죠 ㅋㅋ

역시나 친철했음.....

암튼...이병원이다 싶더라구요..

지하철타고 와서 안경 바로 맞추고 ㅋㅋ

오늘부터 안경쓰고 댕길려구요..

안검하수할때 눈짝짝이신분은..고려해보세요

안검하수가있는 경우 난시일 확률이 아주 높답니다.

역시나 노하우가 있는 병원이었어요..

하지만 가격대는...첫번째병원이..

절개100+안검하수30+앞트임30 =160인데

군인이고현금이라서 130까지 해준다고..그랬구..

두번째 병원은 말도안해주셨어요 ㅠㅠ

안검하수의 정도에 따라 가격은 천지차이라면서..

150 에서 190잡으라던데...약간 비싼감이 있더군요..

하지만 저가격에서 10만원에다가 현금DC하면

20은 빼줄껏같긴한데.....돈이궁해서리 ㅋㅋ

딱 이병원이다 싶던데... 필이 오긴하는데..

다른병원좀더 상담점 해봐야겠어요..

어제는 진짜로 다른병원 갈생각두없었음 ㅋㅋ

너무..확실해서 여기다 싶더라구요..

안검하수 하실분은 여기에서 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제눈에 대해서 가장 잘알고계시는 사람같습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난시가 심해서

안경을 쓰다가 귀찬아서 안섰는데..난시가 있는것도

아는것 보면-_- 역시나노하우가...

암튼 ..고려해보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