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홈페이지 후기는 ㅋㄴㅍ가 젤 맘에 들었었어요.
저는 짧은 복코에요.
세군데 병원 원장님들 다 어려운 코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 ㅁㅇㄷ(ㅏㅣㄴㅡ)
ㅁㅇㄷ는 코끝을 잘 뽑길래 갔는데요.
CT촬영 , 사진 촬영 후 ㅇㄱㅇ 원장님 뵀구용
제 코뼈가 두꺼워서 절골해야한다 하셨고
첫수술인데 비중격 부족해서 기증늑 써야한다며.... (하ㅠ)
실리콘 해야한다 하시구.
기증늑은 너무안쓰고싶어서 갈등을 했어요.. 첫수술인데 기증늑 쓰는 건 좀 오바라는 의견을 여기서 봣거든요ㅠㅠ
의사쌤 수술복입고계셨구 수술끝나시구 바로 상담봐주신거같았어요.
포토샵으로 그림그리시면서 보여주셨는데
제 얼굴에 잘 어울리게 그려주셨어요.
제 코가 필러해서 미간 사이가 높은데 캐치하셨구요, 미간사이를 좀 더 낮춰야 한다, 코끝을 더 늘려야한다 하셨어요. 포토샵으로 만져주신 제 코(옆태)랑 저랑 넘 잘어울려서 좋았어용.
근데 수술 전후 사진들(책자)을 봤는데 제 얼굴 이미지랑은 안어울릴거같아서 좀 망설여졌어요.
약간 화려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자연스러운 걸 추구해서요..!
ㅇㅂ(ㅟㅓ)
유명하긴 ㅅ ㅅ ㅈ 원장님께 받았구요.
ct촬영, 사진촬영했구용.
원장님 상담은 초스피드로 끝났어요. 수술복입고계셨고 바빠보이셨어용.
똑같이 절골 해야 할것 같다 하셨구요, 비중격없어서 기증늑 써야할것같다고 하셨고 좀 애매하다 하셨어요.
살이 딱딱해서 기증늑 써야될거라며... 흑흑
면봉으로 코를 콕 찝어서 거울로 보여주시면서 이렇게 모양이 될거라고 보여주셨어용.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셨어요. 뾰족하게는 안되고 그냥 동글하게 높게될것이다.. 라구요. ㅎ
실장님 상담은요, 넘친절하게 잘해주셨어요.
제코와 비슷한 케이스 사진 보여주셨는데 예뻤어요.
제 인상, 이미지에 어울리는 코를 해야한다고 강조하셔서 믿음이 갔어요.
근데 ㅜㅜ 기증늑이랑 바비톡 후기 할인 얘기.. 등등이 조금 아쉬웠어요 ㅜ
ㅋㄴㅍ(ㅗㅗㅣ)
ct촬영없이 원장샘이 코 안만 들여다보시고
코 휘었다는 거 캐치하셨어요.
제 코 휜거 잘 모르거든요... 앞에 두 병원도 코 휜 얘기는 안하셨는데 이 원장쌤은 바로 캐치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신뢰도 1000%게이지 올랐어요 ㅋㅋ
기증늑은 최대한 안쓰고싶은데 써야하냐고 물어봤는데
차분하게도, 욕심만 안부리면 비중격 귀연골만으로도 코끝 적당히 내리는 것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글구 절골얘기 물어봤더니 그건 취향차이라고 하셨어요.
제 의견이 중요하다고, 취향문제라하셨어요.
진짜 절골이 필요한 케이스는 이런 사람들이다 라며 전후사진 보여줬구요, 저에게 거울보여주시면서 "너가보기에 어떠냐, 절골해야할거같냐" 라고 묻길래 "저는 몰랐는데 앞병원에서 다 절골하라해서..." "조금 넓긴해, 근데~ 취향차이에요. 얇쌍한게 취향이면 , 절골해줘야죠." 라고 하셔서 더 믿음이갔어요.
진짜 절골이 필요한 케이스 보여주셨구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라는 것 말씀해주셨어요.
저랑 비슷한 케이스 사진 보여주셨는데 딱 제가 원하는
자연스러운 느낌,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이라 바로 결정했네요.
ㅋㄴㅍ로 마음이 거의 기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