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선물로 부모님이 시술 하나 해주시겠다고 해서 더블로 골드 시술 받았었어요
소개로 가게 된 성형외과에서 진행했고 시술하기 전 상세히 상담해주셔서 안심하고 할 수 있었구 무엇보다 시술시간이 정말 짧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서 혹했어요ㅋㅋㅋㅋㅋ
주변에다 더블로 했다고 하니까 작년에는 딱 스무살일 때라 아직 나이도 어린데 왜 받았냐고 그거 나이 많은 사람들 리프팅해주는 시술 아니냐고... 막 물어보고 그랬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제가 간 병원에서는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이거 받고 얼굴 작아져서 많이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병원에 꽂혀있던 팜플렛 보니까 시술시간 8분밖에 안된다는데 효과도 극적이고 리프팅뿐만 아니라 피부결도 개선된다고 적혀있길래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받았어요
이게 정말 그렇게 효과가 좋으면 실리프팅 전부 없어져야하지 않나 싶으면서도 일단 의사선생님은 효과가 확실하다고 하니 믿고 했죠 이미 병원에 와버렸는데 그제서야 안하겠다고 하기도 뻘하고 ㅋ
침대에 누워서 얼굴에 초음파젤 바르고 하는데 사실 많이 아프지는 않았어요
아픈게 제일 걱정됐는데 못견딜 정도로 아프진 않았고 좀 불편하지만 참을만한 정도...???
반쪽 하고 나서 앉아서 모양보고 나머지 반쪽 했는데 딱 거울보자마자 한거랑 안한거 차이가 눈에 보였어요
전 얼굴에 살이 많고 특히 턱살이 정말 많은데 시술한 한쪽 턱라인이 되게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 실리프팅한거만큼 촥 올라붙은건 아니지만 시술직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의 효과면 전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 느꼈어요 ㅋㅋㅋ
그리고 반대쪽도 마저 하고 시술 끝.. 병원 11시에 갔는데 상담하고 시술하고 나오니 열두시도 채 안됐었어요 시술시간보다 상담시간이 더 길었고 ㅋㅋㅋㅋㅋㅋㅋ
더블로 하고나서 한 2주정도는 세수하거나 화장할때 시술받은부위 누르거나 문지르면 뭔가 근육통..? 뻐근함? 비슷한게 느껴지길래 문제생긴건가 싶어 겁이났어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통증이 있는게 정상이라고 통증이 생기는 이유가 안에 탄력섬유가 생겨서 처진 살들 잡아당겨지면서 생기는 거라고 해주셔서 일단은 안심
그리고 점점 턱라인 깔끔해지더니 3월달정도 되니 살때문에 처진 턱살 올라붙은게 확연히 눈에보였어요
겨울에 찍은 사진이랑 3월 4월에 찍은 사진 비교해보니까 겨울엔 웬 턱돌이가 사진속에 있는데 3월엔 그나마 사람된 모습..?ㅋㅋㅋㅋㅋㅋ
주변사람들도 얼굴 작아졌다고 겨울에 살뺐냐고 그러구.. 3월달 진짜 너무행복했어요 ㅎ
그러고 나서 5월 되니 뭔가 다시 살이 찐 느낌이고 병원에서도 시술 주기 6개월정도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시술효과가 풀려서 이런건가 싶었어요
그래서 조만간 다시 시술받으러 병원갈 예정... 개인적으로 비용에 비해서 생각보다 효과 좋고 실리프팅 100만원대 넘어가는데 이건 20만원대에 가능했었던지라 알바해서 조금씩 돈 모아서 꾸준히 받으려구요 6개월에 한번이면 시술주기도 긴편이라고 느끼구 ㅋㅋ
아 그리구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리프팅만 된게 아니라 피부도 같이 좋아지는거 같아여 화장도 훨씬 잘먹고.. 이건 기대안했던 거라 의외였고 살처진거 올려붙이러 갔다가 덤으로 피부관리도 된느낌이라 만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