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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30일 수술 후기입니다...
성공할꼬얍
작성 06.10.03 19:31:20 조회 1,588
매일같이 들어와서 눈으로만 글 읽고 가다가...
이렇게 수술을 끝내고서야 글을 처음으로 남깁니다...
다른 분들처럼 이곳에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두 저 역시 수술전에 여러님들이 남기신 글들
읽고서 용기를 냈고 또 큰 도움이 되었기에 용기를 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그저 참고로 하시길 바라며... 수술 후기 시작할께요... 30일 오전 10시에 수술 예약을 잡고 엄마와 함께 갔어요...
한 30분 정도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환자복 갈아입고 대기하다가...
링겔 한대 맞고서 엄마와 함께 다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어요...
사이즈도 직접 보여주시며 어느정도 넣을 것인지 대충 정했죠...
수술전 제 가슴은 거의 없는 남자가슴이라 보시면 되구요...
키 161에 45킬로 몸도 외소해서 크게 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겨절로 식염 200~210cc넣기로 합의를 보고...
11시쯤 수술이 시작되었답니다... 의사선생님이 두분 계셨구요...
그리고 여자 마취쌤이 따로 계셨어요... 무서운 수술대에 올랐지만
그리 떨리진 않더라구요... 쌤이 긴장 풀어주려고 말도 막 걸어주시구요...
마취쌤이 주사 한대 놓아주시면서 한숨 푹 주무시고 일어나면
수술 잘 되있을겁니다... 하면서 심호흡을 크게 10번 하라 하시더라구요...
한번... 두번... 그리고 세번쯤 했을까? 기억이 없구 어느새 깨보니
회복실이였어요... 그 시간이 12시쯤... 수술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렸구요... 전신마취 하고 혹시 못깨어나는건 아닌가 노심초사 했는데...
이렇게 살아 숨쉰다는것에 감사했어요... ㅠ_ㅠ 어쨋거나 의사선생님과
엄마가 얘기하는게 저멀리 들려오고 아직은 가물가물~ 온몸이 덜덜
떨릴정도로 춥더군요... 마취가 깨면 본래 그렇다네요... 전기장판을
틀어주셨는데도 꽤 오랫동안 한기가 느껴졌어요... 목구멍도 역시
마니 아팟구요... 수술중에 240cc까지 넣어보니 예쁘던데 엄마나 저나
큰건 원하지 않아서 결국 220cc넣었다 하시더라구요... 수술은 너무
이쁘게 잘 됐다 하시는 말 한마디에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피통과
무통 주사를 달고 중환자가 되어 거의 하루종일 잠만 잤어요...
수술한 당일은 정신없이 잠만 자서 잘 모르겠구요... 하루 입원을 했는데...
간호사 언니 한명이 당직을 했어요... 걸어서 화장실을 갈수가 없으니
배변기(?) 같은걸로 소변을 다 받아내주시더라구요... 첨엔 쫌 민망하고
그렇든데 링겔을 계속 맞고 있으니 어찌나 화장실이 자주 가고 싶은지...
새벽내내 2시간 간격으로 벨 누르고 언니한테 엄청 미안했어요... ^^;;;
어느분 말씀처럼 몸도 아프고 힘든데 장사꾼들 의사는 정말 아닌거 같에요...
옆에서 친절하고 따뜻하게 간호 해 주는데서 정말 감동 먹었거든요...
암튼 그렇게 다음날 12시쯤 퇴원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씀 하시길
쌍꺼플 코수술 턱수술 아무것도 아니라고 젤 아픈 수술이 가슴 수술이라더니
그말이 정말 딱 맞더군요... 일요일 하루 정말 마니 아팠고요...
월요일 출근까지 했습니다... ㅠ_ㅠ 출근만 하고 너무 아파서 10시쯤 병원가서
너무 아파서 왔다 하니 링겔도 놓아 주시고 죽도 시켜 주시고...
진통제도 직접 지어다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먹고 쫌 쉬다 일어나니 한결
낫더군요... 담날은 또 쪼금 더 낫구... 하루하루가 이제 다르게 조아지는걸
느낍니다... 음... 제가 꼭 하고 싶은 얘기는요... 배꼽은 제가 모르겠지만...
겨드랑이로 하실꺼면 토요일에 수술하고 월요일 출근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한 3일까진 푹 쉬셔야 하구요... 저두 첨엔 내가 미쳤지... 왜 이짓을 해가지고...
라고 후회도 했지만... 붕대 푼 제 가슴 보니까 없던 가슴이 생겨서 괜시리
뿌듯하고 기분도 좋더라구요... 이상 그저그런 저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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