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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끝을봤습니다.환불 ㅠ
nhnhn
작성 06.09.14 20:27:26 조회 2,372
정말 오랜시간에 말다툼과 실갱이 끝에
환불 받기로 했습니다.
아직 3달이 채 안됐지만..
변화가 없을것만 같아
손놓고 앉아 있을수 없어서 각서 쓰고
왔어요. 자꾸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제 상태는 제가 볼때 불만족이 아닌
다른사람들이 봐도 의사가 봐도
절대 잘된 성형이 아니었고 첫번째 수술도
의사가 잘못한 바람에 재수술을 했고
또 착오가 생겨 모양이 이상하고 더블라인은
선명하고 통증도 간간히 있고 팩도 만져지고
우글거리는 팩의 상태가 손으로 만져지는
명백히 잘못된 수술이었어요.
저는 끝내
진료기록부랑 사진 달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소송걸꺼냐며 자기는 신경쓰고 그러고
싶지 않다고 서약서 쓰고 환불해 주겠답니다.
11월말일까지 환불 다 해주고
그외에 150만원을 더 주는 걸로
합의하고 끝냈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이 놓이질 않네요.
휴, 또 다시 재수술할걱정들로
머릿속이 복잡하구요.
통증도 아직남았고 여러가지 부작용
생기면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그 병원은
이제 찾아 갈수 없다는점..ㅠㅠ
이래저래 걱정이 더 많아 졌습니다.
나중에 저한테 버럭 화를 내시더군요..
소송건으로 협박하냐며... 머라그래도
참았습니다.그냥 마냥 참기만 하고
할말만 딱하고
각서 받고 지장찍고 왔어요.
돈받기 정말 힘듭니다.내가 잘못됐는데도
말이예요..
저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구..
만일 그런일이 일어 난다면 정말
확고하게 밀고 나가세요..
전 괜히 의사 손해 본거 생각하다가..
대충 합의 보고 되려 제가 손해본 상태구요.
에휴..
돈도 나눠서 받기로 했답니다.
낼 일부 입금 해 준다고 하는데
와서 보니깐 계좌를 잘못 적었네요.
내일 전화해서 말해야 겠어요..
이거라도 받는게 다행이다 싶으네요..
저는 아닐줄 알았고
이렇게 안되고 잘될줄만 알았고
남들 얘긴줄만 알았거든요.
성형하는것도 이제는 무섭네요~
특히 가슴수술은 더욱이 그래요
코도 이병원에서 했는데 . 이것가지고도
먼일 생기면 항의 못할텐데.;;;
솔직 무서워요 ㅠ 소리치고 그래서_
어쨋든 몇달간 이래저래 미치는줄 알았고
앞으로도 걱정이 많아요..
가슴수술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하셨으면 하는바램이고
가슴전문 병원에서 잘알아보고
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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