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수술 진짜 예쁘게 잘 됐었는데 감염돼갖고 제거하고 2년 지난 지금 재수술했어요. 근데 ㅈ망했어요 ㅋㅋㅋ
진짜 운빨이라는게 있는건가... 수술 끝나고 저번 수술했을때보다 의사가 유독 말이 없더니 진짜 개망한듯요. 저번에는 5일차에 좀 들리기만 하고 비주 정상적으로 내려오고 비공 멀쩡했는데 지금은 진짜 이상해요. 비주 너무 얇고 안내려오고 한쪽만 비공내리기 한 것 마냥 비공 축 처지고 정면에서 보면 ㅣㅡ 이런 느낌. 또 히키코모리 인생 시작이네요... 그냥 이번엔 자살할까요 얼굴때문에 대학도 못 다니고 나이만 먹었는데 또 이렇게 되니까 미칠 것 같아요
[@뭄뮘] 저도 코성형으로 오히려 더 못생겨지고 이상해져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1인입니다 6개월간 침대에서 생활하며..생각했지만
자기가 선택한 것에 대한 결과에 수긍하고 살 수 밖에 없어요. 이게 내 운명이구나, 내 얼굴을 스스로 져버린것에 대한 죄라고 생각해요 저는 ㅜ하지만, 인생의 얼굴이 전부는 아니니 극복한 길을 많다고 생각해요 얼굴 내비치기는 힘들지만 공부나 전문성을 이제 키우고 잠깐 얼굴에 대한 관심을 끄고 사는 수밖에 저도 코성형 후 집에서 얼굴보면 울것 같아서 거울을 아예 안보기 되더라구여 ㅠ
[@] 제 말이 그거였는데, 절망감에 말이 좋지 않게 쓰여져 많은 분들께 의도치 않은 공격이 되었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30대부턴 외모보단 사회적 지위가 더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그냥 두고 원래 하던 공부 하자니 20대가 즐겁지 않고 또 재수술 하자니 괜찮아질지도 의문. 만일 나중에 괜찮아지더라도 그때 주변을 살피면 또래 애들은 사회에서 자리를 잡았을 시기일테니 고민이 많아지네요..
[@뭄뮘] 솔직히 코 망해도 정말 코가 없어진 정도의 부작용 아니면 사람들 신경도 안씀 코성형해본 사람들이나 자세히보면 했다가망했나보네 생각하지 걍 태생적으로 코가 그렇게 생겼어도 코성형하고싶단 생각 안하고 잘살아가는사람들도 많음~ 자기 만족인거같음 전부… 완성된 상태에서 뭘 하려고 하지 말고 외모 밖의 자기 인생도 살아가면서 외모 가꿔요 (전 이번주말에 수술하고 어제부터 부목달고 출근함)
100세시대에 뭔소리여 ! 재수 명의도 많은데 뭔 걱정이야. 싱담 다닐 때 병원에서 사진보니 죽지 않고 살아있는게 용한 분들 너무 많던데 신기하게도 디 정상코 만드시더라고, 걱정말고 좀 더 지켜보자고, 서른이 가장 미모로 꽃 피울 때니 걱정말어. 의지만 있으면 방법은 다 있어~
사실뭐라말해줘도 예사입장에서는 잘 안들리겠지만 절대 나이가 30이 된다해도 변하는거하나없이 예사는 예사일거야!나도 30인데 아직도 이뻐지고싶고달라지고싶고 그래서 나는 이제서야 코수술알아보고있거든 안좋은생각이 드는시기겠지만 덤벼라세상아하고 오히려 이겨냈음좋겠어!ㅠㅠ 힘내!
나 너랑 같은 20대 중반인데 재수술 3번 했어 근데도 악착 같이 대학 졸업하고 취업도 함 물론 나도 1-2년의 정병 시기 때문에 또래보다 조금 지체되기는 함 스스로 다짐하면 그래도 인생 남들처럼 주도적으로 건설할 수 있어 병원 가서 상담이나 약물 치료하고 이겨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