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전에 피임약 끊었을 때 생리가 불규칙해져서 당황했던 적 있어. 피임약 중단하면 몸이 다시 호르몬을 조절하느라 주기가 한동안 흔들릴 수 있거든. 야즈 같은 피임약은 호르몬 함량이 있어서, 끊고 나면 몸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가 많더라구.
내일 산부인과 가서 정확히 확인해보는 게 제일 마음이 편할 것 같긴 해! 나 같은 경우는 그때 생리 주기랑 호르몬 균형 잡아주려고 일부러 생리 전에 따뜻한 찜질은 꼭 해주고 생리에 맞는 당귀뿌리환도 같이 챙겨 먹었어.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실 수 있을 때 마시고!! 몸이 좀 더 차분해지고 주기가 안정되는 느낌이 들더라구. 너무 걱정하지 말고,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