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생리통이 아예 없었다가 직장 다니기 시작하고부터 생리통이 심해졌음. 그냥 나이들어서 생기나 보다 했다가 필라테스 하고 다음날 맹장통 처럼 통증이 심해짐. 그 다음날 내과 외과 돌다가 초음파에 이상 없는데 자궁쪽으로 혹 있다고 산부인과 가보라고 하심. 방문했더니 난소쪽에 혹이 5cm이상 된다고 큰 병원 방문 추천했어요…ㅎㅎ
거기서 CT찍고 자궁내막종 진단 받았고 크기가 커서 수술해도 되기는 하지만 난소쪽 건드리는 수술해도 재발가능성도 높고 해서 나이 보시고 경화술 추천함. 하는 병원 찾아보다가 결국 강남 ㅊㅅ산부인과에서 진행함.. 크기가 커서 2번에 나눠서 경화술 진행했고 결국은 잘 제거는 됬고 지금은 호르몬 주사 맞는 중입니다.(다행히 실비도 적용되서 거의 60%로 돌려 받았어요)
경화술 자체는 당일 퇴원하는 시술이여서 통증이 심하거나 그렇진 않지만 3주 동안 배를 많이 쓰거나 움직일때 찌릿한 통증이 올라오긴 했었어요. 운동도 거의 한달 뒤에나 했답니다.
혹시 자궁경화술 하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