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과 피임 목적으로 미레나를 했었는데요
5년이 지나 제거하려고 산부인과에 갔더니 실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마취하고 빼야한다며 다음에 올때
금식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마취를 해야한다는것이 내키지 않아 며칠뒤 다른병원에 갔어요 병원에 전 병원에서 있었던 얘기를 간호사에게하니 다른데서 못뺀분들 다 빼고간다고 말하더군요 진료실에서 의사샘도
미레나는 넣는거보다 제거가 더 쉽다면서 진찰을
하는데 그때부터 악몽이였어요 실이 아예 없다면서
초음파로 보면서 설명하시는데 미레나는 제자리에 있는데 실이 원래 없었던거 아니야 왜 이러지하면서
집게같은걸로 미레나를 직접 빼려고 시도하는데
잡히지가 않는거예요 더 작은 집게로 바꿔서 시도하는데 너무 아픈거예요 제가 혹시 몰라 금식을 하고 왔다고 그냥 마취해주세요라고 하는데도 아무말도 안하고 끝까지 시도끝에 빼는데 성공했습니다
끝나고 의사샘이 마취했으면 큰수술이 됐을거라고
그래도 제거했으니 다행이라고 하시더군요
약처방받고 집으로 오는데 아 왜 남들은 뚝딱빼고 말것을 난 이런것도 이렇게 아프고 힘들게 빼나 속상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