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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마냥 장점만 있다고 생각하지않는 카일리나 후기

아노니
작성 23.03.29 20:55:07 조회 1,650

2-3년전 유명한 선생님한테 카일리나 받았는데
원래 생리통이 없던편인데 생리통이 생기고, 배란통이라고 하시던데 생리때 한쪽만 아픈경험도함.
물론 생리통 자체가 너무 심하진 않아서 빼진 않았지만 다들 없어지는 생리통 나만 생겨서 조금 슬프기도 했음.
그리고 수술자체도 생각보다 아팠다..
심지어 주기자체도 엉망되서 두달에 한번씩 8-9일 생리하는듯.
이상은 없다고 하시는데 대부분 루프 찬양하니까 내 후기도 올리고 싶었당..
물론 뺄 정도로 힘들거나 그런건 없어서 유지하면 다끝나면 다시 안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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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가격은 얼마야??
23-03-30 15:26
병원마다 달라 나는 30몇 줬던 것 같아 카일리나는 무조건 비보험!
23-03-30 16:43
위치가 확실히 제대로 들어간게 맞는데도 그런거야? 과월경때문에 미레나종류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추 글들이 많네..
23-03-31 14:13
웅 카일리나 낀동안 산부인과 3군데정도 갔었는데 (동네, 카일리나해준 곳, 검진 전문) 다 위치 제대로 되어있다고 하셨어! 나같은 부작용이 흔하지는 않은듯. 하고 생리통도 호전되고 생리양도 줄어드는게 대부분의 케이스인걸로 알고있어!! 나도 미레나는 넘 호르몬이 쎄서(?) 좀 무섭드라..ㅠ 미레나를 해본적은 없어서 뭐라고 못하지만 할꺼면 카일리나 추천할듯..
23-03-31 17:02
나는 제이디스 했었는데(자궁내루프 일종!) 나도 주기 망가지고 6개월간 내내 생리인지 하혈인지 모를 ㅋㅋㅋ 부작용이 있었는데 그래도 무계획 임신 불안보단 낫지 하고 유지했었는데 ㅋㅋㅋ 3년짜리였는데 2년차에 우울증 맞고 빼버림 ㅠ 여성의학과 의사들이나 유튜브, 커뮤니티에 컨텐츠 올리는 여자분들이 너무 찬양하길래 시술했던건데 참… 부작용 사바사라 무조건적으로 추천할만한건 못되겠다 싶더라고
23-04-02 14:47
맞아..ㅠㅠ 그래도 적절히 빼서 다행이네ㅠㅠㅠ 나도 뭔가 정식적이던 육체적이던 컨디션 자체가 예전에 비해 안좋아지고,,, 루프랑 연관지어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루프하고 나서부터 컨디션이 최상이였던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이 말 보고 뭔가 빼야하나 고민되네..ㅠㅠ 뺐을 때는 어땠는지 물어봐도 될까??
23-04-02 17:45
성예사 알림을 안 해놔서 이제 봤네 ㅜ ㅜ 늦은 답변 미안해
>>빼고나서는 시도떄도없이 눈물나고 이랬던거 정신과에서도 검사했었는데 정상범주라고 했던 거 산부인과에서도 왜인지 모른다고 했던 증상이었는데 한 일주일 걸쳐서 천천히 괜찮아졌어.
루프한지 첫 6개월동안 부정출혈있었다가 점점 양이 줄었었는데 그것도 빼고 나니 몇 달 걸쳐 다시 루프 넣기 이전으로 돌아왔고..! 루프 했을 때 나는 자리 제대로 잡았다고는 했었는데 계속 뭔가 이물감이 있었어서 세네번 초음파도 보고 했었어.. 빼고 나니 이물감 자체는 없어졌음!
두어달정도 있으면 루프 하기 전으로 거의 상태 돌아온것같은 느낌이 들어. 유튜브 등에서 여성의학과 의사들이 얘기하듯 빼면 원래대로 돌아가니까 걱정마세요!~ 하는 게 빼자마자 바로 뿅 하고 루프 전 상태로 돌아가는 게 아니더라고.
여성피임 관련 부정적 편견이 많고 그걸 지양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호르몬으로 피임하는거라서 의사가 여기에 대한 사이드이펙트들을 다 아는 게 아니라는 걸 여실히 느꼈어.. 루프 이후에 정신적/육체적 컨디션이 최상인 적이 없었다고 느꼈다면 그게 맞을 확률도 존재한다는거 ㅠ
피임 등 장점과 지금 느끼는 단점들을 잘 저울질해가며 고민해보고, 빼는 게 맞다 싶으면 결단이 필요한 것 같아.
건강 챙기고,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23-04-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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