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가 묵직하고 생리때가 아닌데 하혈이 있어서
병원을 가니까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더라구 대학병원에서는
자궁을 적출한다고해서 머리가 하예지더라 그러다가
보존 가능하다는 병원이 있어서 신논현에 있는 강남권산부인과에서
로봇수술로 받았는데 받길 잘한것 같아. 다른 병원보다 가격이 좀 나가긴 했지만
원장님이 경력이 오래되고 로봇으로 하니까 뭔가 정교하게
할수 있어서 괜찮았던것 같아. 다행이 실비가 다 돼서
돈은 실비 처리했지만 제일 좋은건 보존 하면서 지낼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 받고 나서는 처음에는 움직이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잘 움직이기도 하고 몸도 괜찮아져서 진단 받고 빨리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몸이 가벼워지고 묵직한 증상이
없으니까 삶에 질이 달라지더라구 근종이 거의 10센치 정도
됐는데 적출안한게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ㅠㅎㅎㅎ 근종 조금이라도 있으면 빨리 수술 받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