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다
포토후기
병삼이
Life
실견적
이벤트

[눈성형] 눈재수술-신사 ㅂㅆㅇ*성형외과(알파벳으로 된)

iiii
작성 18.12.15 04:50:53 조회 37,471

정말 수술은 문제가 없고 제 눈이 문제인가요.

12년 전쯤 강남 ㄱㄹ*성형외과에서 자연유착쌍커풀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가 눈꺼풀 피부가 두꺼워서 의사선생님께서 절개를 권해주셨지만 제 고집으로 자연유착방식으로 했습니다. 당시 큰붓기가 상당히 오래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약1년..... 10년만에 한쪽이 완전 풀렸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만류한걸 제가 한거라 크게 불만은 없구요.

아무튼 그래서 약 2년 전쯤 신사 ㅂㅆㅇ*성형외과(알파벳으로 된)에서 절개로 수술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아주 자신만만하셨고, 의심의 여지없이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수술당일 수술 직전에 세수를 하고나니 제 짝눈이 심해졌습니다. 걱정스레 수술대 위에 올랐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뭐 신경이 예민하셨는지 몰라도 제가 눈이 시려워서 눈을 잘 못뜨니까 저한테 신경질을 내시더군요? "아씨 눈뜨라니까" 이렇게 말하면서요. 쌍욕만 안했지 뭐 말투는 쌍욕을 들은 기분이었어요. 기분이 너무 뭣같았지만 제가 이미 수술대에 올라있는 상황이고, 어쨌든 제 눈을 수술해주실 분이기에 그냥 참았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는 하시는 말씀이 제 짝눈이 심해서 크기를 다르게 수술해서 크기를 맞췄다고 자신만만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줄 알았는데, 다음 경과를 보러 내원했을때 간호사가 제 눈꺼풀에 보호용으로 붙여논 반창고를 떼보더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의사선생님을 부르더군요. 의사선생님은 제 눈을 확인하더니 당장 수술을 다시해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때서야 제가 거울로 직접 봤더니, 짝눈이었던게 풀려 돌아오면서 수술때 양쪽 크기를 다르게 잡았다고 하신게 짝짝으로 나타난거죠. 왼쪽눈이 오른쪽 눈의 2배 크기더군요. 진짜 거울 속 제 모습을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고는 당장 수술실도 아닌 처치실에서 수술도구 몇개만 펼쳐놓고는 직접 왼쪽눈의 실밥을 뽑으시더니, 자기는 다른 수술이 바로 있어서 못하니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다른 의사선생님이 대신 해줄거라고 하시고는 사라지셨습니다. 그 분은 수술 상담때도 옆에 계셨었고, 수술때도 옆에 계셨었는데 배우는 입장이신거같더군요 (수면마취를 한게 아니라 대화내용을 다 들었었거든요). 아무튼 그 분이 봉합을 다시 해주시고는...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붓기가 빠질수록 봉합라인이 짝짝이인게 보이더군요. 의사선생님께 짝눈인거같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시길래 붓기때문인가로 생각하고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약 2년이 지난 지금도 심하게 짝짝이입니다. 높이나 곡선 라인이 아예 다른눈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아직도 수술한지 몇달 안된 눈처럼 보여요. 만나는 사람마다 수술했네? 얼마 안됬나봐? 아직 붓기가 더 빠져야겠네. 정말 친해서 가감없이 말하는 사이의 사람들은 수술 다시 해야겠다. 눈 이상해. 쌍꺼풀하면 눈이 또렷해지거나 커져야하는데, 눈은 전보다 작아졌고 눈꺼풀에 선 그림으로 그려놓은거같애. 졸려보이고 이상해. 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해외에 나와야 할 일이 있어서 직전에 수술을 다시 받고 가려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 왈 "어디가 이상하다는거죠? 수술은 잘 됬습니다. 붓기도 다 잘 빠졌습니다. 본인 눈 피부가 두꺼워서 그래요. 그건 어떤 의사도 고칠수 없어요. 본인이 라인이 좀 보이게 너무 작게는 안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한거에요. 영국가면 아무도 그 눈보고 두껍다거나 이상하다고 안해요. 이정도 짝짝이 눈 아닌사람 세상에 하나도 없어요. 2년 후에 다시 와서 눈꺼풀 끌어올리는 수술하면 눈 더 또렷해보일거에요."

저 마인드에 제가 할말을 잃었고, 저 사람한테 다시 수술받고싶지도 않아서 그냥 허허거리고 나왔습니다. 도저히 말이 통할 수준의 개념이 아니더라구요. 아무리 돈버는 장사하는 의사라지만 진짜 양심 너무 내다 팔은거 아닌가요?

쌍꺼풀 너무 얇게해서 묻혀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했지 누가 갓 수술한 사람처럼 보이게 해달라고 했겠습니까. 이 전 수술했을때는 붓기빠지는게 1년정도 걸려서 그랬지 그후로는 라인이나 두께 자연스러웠거든요. 대리수술 시킨 것도 모자라, 짝짝이 눈은 누구나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외국에 가면 두꺼운 눈이 아니라니요 ㅎㅎ. 두꺼움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쌍꺼풀 수술의 기본 효과여야 하는 또렷해보임도 없고, 수술 전의 눈보다 작아져보이고 선으로 그어논거같아보입니다. 제가 봐도. 졸려보이고. 눈이 안떠져서 콘택트 렌즈 끼기도 힘들어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당장 다시 수술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봐도 너무 이상하고 보는 사람마다 다 쳐다보고 이상하다고 합니다.
오직 수술한 병원 의사와 직원들만이 아무렇지 않아 하네요.

물론 이곳에서 잘된 제 주변인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지인추천으로 간거구요.
하지만 수술 과정에서 어이없었던 것들, 눈이 잘못 되었을때 저런식으로 대응하는 것을 보니 잘하거나 대처가 좋은 병원이 아니네요.
본인 눈에 문제가 생길 경우도 잘 생각해보시고 병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재수술이라고 병원에서 비용도 많이 받았는데, 이렇게 해놓은 덕에 저는 또 다시 시간과 돈을 들여 수술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신사 ㅂㅆㅇ*성형외과(알파벳으로 된). 저 문제의 병원입니다

스크랩+ 9
※ 성형수술실패사례는 1회만 작성 가능합니다. (중복작성 금지)

댓글 282건
의사 태도도 소름 돋고 저 상황에서 대리 의사에게 맡겼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힘드시겠지만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19-09-23 21:27
힘내세요 아 저런 병원들 다 망해야 하는데 대다수가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는게 정말 화나요
19-09-25 15:23
수술대위에서 바로 내려왔어야 하는거였네요~
예약금을걸었더라도 ,,
친절하게 말해도 불안한게 수술하는 사람입장인데
어찌그런 상말을 하나요 원장이란 사람이 ㅠㅠ
19-09-29 15:01
* 비밀글 입니다.
19-10-15 02:48
* 비밀글 입니다.
19-10-21 16:57
이렇게 공유해주시는게 쉽지 않은데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꼭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19-10-24 11:09
정말 마음 고생도 많으셨을꺼고 재수술로 어느정도 회복은 된다지만
모든것을 처음 처럼 되돌릴수 없으셨을 텐데 속상 하셨겠어요 힘내세요 ㅠ
19-11-01 23:15
ㅠㅜ
19-11-06 10:01
진짜 저런 병원 영업정지좀... 신사역이면 사람들 많이 갈텐데 넘 슬퍼요  ㅠ
19-11-08 21:28
힘내세요ㅜㅜ
19-11-16 07:09
의사 정말 무책임하네요
19-11-27 10:51
진짜 너무한 병원들이 많네요,, ㅜㅜ 힘내세요..!
19-11-29 17:22
진짜 같은 사람으로써 너무 악하네요 ;;
19-12-04 16:08
여기 나름 유명하던데.;; 진짜 병원 믿을게 못되네요ㅠㅠ
19-12-09 16:17
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19-12-27 20:02
글 잘 올려주셨어요
정말 너무하네요.
20-01-01 23:09
ㅠㅠ너무하네요.. 힘드시겠지만 꼭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20-01-08 18:17
으으 저딴것도의사라고진짜짜증나넉요
20-01-14 23:10
세상에 나쁜놈들 ㅠㅠ
20-01-15 00:02
헐... 저 여기 내일 상담 예약했는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헐..
20-01-22 02:15
진짜 황당하네요 ㅠㅠ 이거 쉐도우 닥터만큼 심각한 문제인거 같아요, 힘내세요
20-01-31 06:44
힘내세요..
20-02-10 16:23
헐어딘지 모르지만 글만읽어도 울화가 치미네요. 재수술은 잘되시길 바랄게요 ㅠㅠ
20-02-11 15:58
너무 무책임하고 양심이 없네요 대리수술이라니... 저도 너무 화나는데 정말 화나고 속상하시겠어요ㅠ
20-02-18 17:14
고맙습니다 진짜 이런글 올려야 그 병원의사도 수술 신중하게 하고 인성좀 나아지지 AS는 받으시나요?
20-02-26 10:14
* 비밀글 입니다.
20-02-29 01:45
진짜 답도없는 병원이네요
20-03-08 00:14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그 곳에서 하려고 상담 리스트에 올렸는데 급하게 뺍니다..
20-03-14 22:05
돌아이들 많네요,,의사들은 원래 양심이 없으신분들이 많은거같아요
20-04-12 07:45
의사가 너무 무책임하네요ㅠ 힘내셧으면 좋겠어요
20-04-19 20:27
신사 ㅂㅆㅇ 어디죠?ㅜㅜ 저만 모르나요?ㅜㅜ 아시는분 알려 주새융 감사합니다
20-05-07 15:07
저만못알아듣나요ㅜㅜ저도알랴주새요ㅜㅜ
20-05-11 23:02
* 비밀글 입니다.
20-05-15 12:24
저 여기 재수술로 알아보고있는 곳인데ㅜ 진짜 성형은 케바케인가봐요ㅜ
20-05-18 06:46
헐 여기 상담받으러 갈까 했는데 안가야겠네요,,,
20-05-19 08:56
미친거 아닌가요;;; 이런 글 볼때마다 성형외과 상담 받으러 가는 것도 무서워지네요 가식같아서요ㅠㅠ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20-05-20 02:58
제가 가려고 하는 병원인거같은데..ㅠㅠ 상담비 받는 곳 맞나요?? 눈 전문으로 하고.. 너무 속상하네요.. 다른 병원에서 다시 재수술 받으셨어요??
20-05-26 08:31
아 제발 병원들 저렇게 일하지 말자...^^ 처음에 원장이 신경질낸거 보고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20-06-17 16:44
정말양심없는병원이네요..상담리스트에서빼야겠어요
20-06-21 15:23
와...양심이 없네요; 그럼 지금 다른곳에서 재수술 받으셨나요??
20-07-03 10:56
와... 맨날 강남언니 바비톡글로 성형 찬양글만 봐서 이런 실제 ㅅㅏ례 보니까 뒷통수 뻑하고 맞은 느낌이네요... 그날 붓기 하나로 평생 짝눈이 된다고..?  제가 다 속이 꽉꽉막히는 느낌이네요...;;;
20-07-29 17:16
* 비밀글 입니다.
20-08-08 03:48
어디일까요..ㅜㅜ ?
20-08-19 17:24
정말 맘고생 심하셨을거같아여 ㅠㅠㅠㅠ진짜말이안되네요 반말한거부터
20-08-23 00:16
헐.....15년 무사고 라고 써있던데 역시 다 뻥을 치면서 병원운영 하는듯
20-08-25 02:42
어떻게 그런 대처를 하나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20-08-29 15:05
* 비밀글 입니다.
20-09-15 19:12
* 비밀글 입니다.
20-09-21 02:55
어머 글을 읽으니 기가 막히네요.유튜브에서는 굉장히 잘하는 것처럼 비쳐졌었는데요..휴.
20-10-02 22:18
* 비밀글 입니다.
20-10-08 02:25
* 비밀글 입니다.
20-10-15 17:04
와 개1씹 쓰레기네요 처보니까 1인원장이던데 믿을데가 못ㄷ네요
20-10-31 00:59
와 상담이라도 받으려고 했는데 사후도 개판이고 책임감도없네....
20-11-03 12:34
와진짜 욕나오네요..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20-11-05 22:35
* 비밀글 입니다.
20-11-29 02:28
* 비밀글 입니다.
20-12-11 14:26
* 비밀글 입니다.
20-12-28 01:57
맘고생이 크시겠어요 ㅜㅜ 저도 재수술알아보고있습니다.궁금했던 곳인데 놀랍네요
21-01-03 22:30
와 저 리스트에 넣어놓은 곳이네요 더구나 상위리스트로 꼭상담받아보고싶다 생각했던곳이에요ㄷㄷ 다른것보다 사후 태도가 너무 실망스럽네요 마음고생 많으셨을거같아요 제가 다 화나네요
21-01-07 14:52
* 비밀글 입니다.
21-01-13 02:22
문제생기면 같은태도를 보이네요.. 저도 다들 한통속이고 저만 이상한사람취급하더라구요.. ㅠㅠ 정말이지 슬픈 현실이네요 ㅠㅠ
21-01-16 21:30
진짜 양심없는 병원이네요. 정보공유 감사합니다!!피해야할병원이네요
21-01-17 01:25
* 비밀글 입니다.
21-01-22 13:26
저도 짝짝이눈인데.....답답합니다
21-01-24 18:46
* 비밀글 입니다.
21-01-26 13:59
bci맞나요?
21-02-06 23:29
* 비밀글 입니다.
21-03-28 20:55
마음 고생 많으셨겠어요ㅠ
본인 눈 아니라고 저렇게 이야기 하는 의사분 태도가 너무 화나네요. 
저도 쌍꺼풀 재수술후 심한짝눈과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4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스트레스여서 재수술 고민중인데
혹시나 실패할까 두려운 마음에 망설이고 있어요.
21-05-06 21:54
ㅡㅡ아니 진짜 미친거아니에요? 수술대에서 아씨?...ㅡㅡ 인성..진짜..
21-07-08 18:50
저 병원에는 절대 가지 말아야겠네요.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리겠습니다.
21-07-20 23:46
의사선생님 후처치 태도가 너무 아니네요 ㅠㅠ 수술하기 전엔 다들 친절하시고 자신만만하시니 ㅠ 거르기 힘든 것 같아요
21-09-08 20:19
저 수술한 의사도 똑같아요... 수술전 상담때, 제 눈보고 비대칭 지적하더니, 더 비대칭을 만들어놓고는.. 왼쪽에 비해 오른쪽 피부가 많은걸 제가 잘라낼수도 없고, 어쩔수 없잖아요? 이 따위 답변...
21-09-12 18:10
와 어제 그병원후기 남겼거든요! 저는 통역사라 그병원에서 수술하고 외국인 지인데리고 원장님 수술하신모습까지 봤습니다.( 쌍꺼풀수술할때 중간에 깨서 눈 떠야되니까 통역사들이 수술실안까지 들어가게 해줍니다) 갈때마다 꼼꼼하시고 젠틀하셔서 항상 추천했거든요!ㅜㅜ
21-09-18 14:55
* 비밀글 입니다.
21-09-27 16:28
초성이 ㅂㅆㅇ 가 아니라 한국어로는 ㅂㅆㅇㅇ 맞나요??
22-01-26 18:02
* 비밀글 입니다.
22-02-08 09:25
비씨아이 맞나요??
예약잡아놨는데 답ㅈ변부탁드려요ㅠ
22-04-25 12:49
아 정말 화나네요ㅡㅡ 마음많이 힘드실텐데.. 글 올려주신거 대단하세요ㅜㅜ
22-11-10 00:54
용기내서 글 써주신거 너무 감사하고 저기는 절대 안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3-01-02 02:22
이 병원 망했음 좋겠다.. 한 짓은 항상 돌아오게 마련
23-01-23 07:50
어떻게 대놓고 대리를하죠?? 얼탱이없네요,,,,
23-01-26 17:42
품행이 안 좋네
23-03-01 01:49
|
PC버전
|
로그인
|
문의및제휴
SUNGYESA
광고제휴sungyesacom@gmail.com
0
회원가입
쪽지
포인트
스크랩
  성예사
  커뮤니티
  성형후기
  평판찾아삼만리
  병원&닥터
  전문의상담
  성형자료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