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에 얼굴 지방이식 실패 사례를 읽고 글을 올립니다.
저두 5년전에 얼굴에 지방이식 했어요.
이마.눈 및.볼 살 이었는데
허벅지에서 빼서 넣었어요.
사실 지방이식을 하려고 상담했던 것은 아니었지만.저도 혹 했지요.
저는 사실 다크서클 고민차 레이져 상담하러 갔었다가.
넘어갔지요...ㅜ.ㅜ
다크서클이 레이져로 되지 않는 양상이라며 눈 밑에 지방을 넣어주어서 올라오게 하면 비쳐보이는
혈관을 잡을 수 있다고....그런 말도 안되는...ㅜ.ㅜ
그리고 요즘 연예인처럼 동안얼굴, 입체적인 얼굴로 만들어준다며..
그렇게 못난 얼굴도 아니었는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가 봅니다..
수술 후
허벅지는 엉덩이 바로 아래부분이 푹 패여버리더군요.
저는 살도 빼고 일석이조라고 하셔서 좋아했는데 그것도 사람 나름..
엉덩이 살과 허벅지 경계가 움푹 가로 줄이 생겨버렸습니다
구멍 상처는 없어졌지만 줄이....주름이 되었으니....싫으네요..아주..옷입어도 티나고
가장중요한 얼굴..
코와 눈 사이 광대..
요즘 연예인들 눈및 지방 넣은거 많이 보이시죠.
고양이 같은....ㅜ.ㅜ
무섭잖아요..저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웃거나 찡그리면 징그럽게 푹 튀어나와서
식구들이 웃지 말라고 합니다..ㅜ.ㅜ
근데 의사는 자기가 보기에는 입체적으로 이쁘다고 합니다...어이없음..자기의 주관으로 이쁘면 되는건지
하여튼 말빨로 못당합니다...
거기랑 계속 말도 하기 싫어서
그냥 저는 알아보다가 5년만에
다른 곳에서 아큐스 컬프로 광대와 눈 아래 쪽 지방 잡히는거 제거 해봤습니다.
안면이랑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자고 하셔서 전체다 맘에 안든거 제거는 못했지만
6개월뒤에 남은거 조금 하자고 하셨구요.
지금 시술한뒤 2달 되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가족들도 괜찮다고 하구요 웃을때나 찡그릴때 정말 괴물같다고 했는데 많이 나아졌구요
정말 성형외과에서 현혹당하지 마세요....
두고두고 후회합니다.....외모로 인해 자신감이 결여되버리니 회사에서도 눈도 잘 못마주치게 되고...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아큐스 컬프 덕에 그나마 좀 나아져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