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에서 귀 뒤로 하는 방식으로 2~3년 전에 사각턱수술을 했었는데 비용은 턱+근육절제해서 500정도 였구요.
귀뒤로해서 그런지 앞턱부분까지는 손도 못댄거 같고 옆라인도 계단식으로 이차각이 발생했었습니다.
이와중에 가장 심한건 좌우의 밸런스가 너무 심히 다르다는것.
뼈를 잘라놓은 양도 다른데 무엇보다 근육을 잘라놓은 양이 너무 달라서 기형적인 모양이 되어버림.
한쪽은 뼈,근육 모두 많이 잘라놓았는데 반대쪽은 뼈,근육 모두 하다 말아놓은 수준으로 해버림.
정말 중간에 하기싫었는지 관둬버린 수준.
이렇게 해놓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했다고 덤덤히 내뱉었는데 직업의식이 정말 없는 인간이었던거 같음.
그땐 잘 몰랐지만 이 양반이 확실히 실력이 없는게 수술에서의 출혈양을 최소화를 못해서인지 피주머니도 단 체로 3일정도 생활해야했고,수술후 케어도 뭐 없었음.
붓기뺀다고 귀 아파지는 압축같은 그런거 한번으로 끝.
그 흔한 광선 쐬어주는 것도 없음.
그렇고 1년 뒤에 다른 곳에서 재수술해서 어느정도 밸런스를 되찾고 했는데 쓸데없는 돈 낭비한게 짜증나네요.
재수술은 입안으로 했는데 턱수술은 입안으로하는게 최고인듯 해요.
뼈를 살짝 더 다듬어서 이차각 없애고,상대적으로 비대했던 한쪽 턱은 뼈보다는 근육의 문제라더군요.
반대쪽의 턱은 근육을 많이 잘라내서 지금도 의식하고 보려고하면 쥐 파먹은것같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긴한데 밸런스가 깨져보일 정도는 아니구요.
제가 갔던 병원은 실력부족을 넘어서 직업의식없는 무책임함의 수준이라 참고하시고 올립니다.
(사진은 처음 병원에서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