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추구형이고 보수적으로 안되는것 부터 이야기하심 환자들에게 시달리신듯 서울대 의사 특유의 그..느낌 있음 하지만 거짓말안할것 같음

안전 제일 추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본판을 바탕으로 현실 가능한 선에서 디자인하심.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짐. 성형은 이렇게 해야한다의 표본. 아무래도 수술 경과는 개인에 따라 많이 다르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모든 경우의 수를 안내하며 얘기하심. 그래서 디자인적으로 욕심내는 사람들과 상담할 때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음. 디자인 욕심내기보다, 찾아간 환자 본인도 현실적으로 내 코가 어느정도까지 변화할 수 있는지를 확실하게 인지하면 선생님도 전혀 무섭지 않으심. 오히려 수술 후 3주간 치료할 때마다 매번 얼굴 보여주시고 경과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엄청 친절하다고 느꼈음. 말로만 친절한 건 수술에서 중요하지 않음. 행동으로 친절함을 보여주시는 분. 수술 중간에 잠깐 깨는데 안심하라는 듯이 말 걸어주시는 거 보면 대리수술 걱정은 안해도될듯!

약간 시니컬하고 어떤게 되고 어떤게 안되는지
정확히 알려주심. 원하는 모양 사진 20개 가져갔더니 다 필요없고 본인얼굴 포샵한거 차라리 가쟈오라고 하심;; 근데 이게 왠지 더 믿음이 가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