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월 말일에 양악수술과 사각턱,앞턱 재수술을 받고왔는데요!
도움이 되면 좋을 거 같아서 후기를 적어봅니다

<병원선택>
5월초 어느순간부터 하관이 자꾸 긴장이 되고 음식물씹을때 턱관절의 통증이 있어서 주걱턱영향인가도 싶었고 20대중반에 했던 교정치료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양악수술을 결심하고 상담을 받으러 예약을 했어요
양악수술이 위험도도 있고 기능과 심미적인 부분 다 얻고 싶었기에 성형외과보다는 구앙악외과쪽을 알아본것같습니다.
병원은 두곳정도 상담받기로하고 와이구강악외과부터 상담을 받았는데 원장님 실장님과 상담을 하다보니 믿음도가고 신뢰도가서 당일날 바로 예약금걸고 예약을 했어요!
저는 부산에사는 지방러라서 상담날이였던 토요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출발했던거 같아요ㅎㅎ

 저는 어렸을때부터 주걱턱이 엄청심했었는데 양악수술의 두려움과 비용적부담감으로 엄두내지못햇고 교정치료와 윤곽수술로 조금이나마 주걱턱을 치료할수잇을까 싶어 시도해봤었지만 턱만 더 도드라질뿐 턱이나와보이는것은 해결하지못했어요

상담을 받으러갔을때는 이런심정이였어요
어느덧 34살의 젊은나이도 아니고 상담중 양악수술이 힘들것같다 부정적인말을 들으면 그냥 대충살고 말아야지 했던 마인드로 방문했는데 선생님께서 흔쾌히(?)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고 유튜브로 공부를 많이 해갔던지라 상담도 짧은시간안에 끝나고 수술날짜를 잡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윤곽수술을 받은 재수술자여서 수술비가 더 비싼걸로 알고있었는데 담당실장님께서 가격도 합리적으로 맞춰주셔서 부담이 덜갔던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


<통증>

그렇게 수면마취를하고 수술을하고 일어났는데 통증은 솔직히 하나도없었지만 수면마취 가스가 나와야해서 쏟아지는 잠을 참던것과 입과 목이 타들어가는데 물한모금 못마신다는게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양악수술의 고통은 이게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코로 숨쉬던사람이였는데 코가 피로 꽉막혀있고 입에도 피호스가 연결되어있어서 숨쉴려고하니 더힘들었던것같아요
수술받기전에 입으로 숨잘못쉬는분들은 꼭 입으로숨쉬는연습 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물을 먹어도된다는 허락을받고 허겁지겁 물을 주사기로 먹었지만 먹는둥마는둥 입만적시고 그렇게 졸앗다 깻다를 반복 하루가 그렇게 가버렸어요
새벽마다 얼음팩 갈아주시고 소변비워주시고 혈압재주신다고 고생하신 간호사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말을못해서 감사하다는말을 다못했네요
코막힘도 5일차부터는 점점 사라지고 편해졌습니다

<부기>

부기는 개인적으로 4-5일차에 최고조였던것같습니다
원장님께서 31일전날에 더부을거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얼굴이 그냥터져버릴것같아요
아이스찜질도 계속해주고있는데 붓기가 감당이안되었습니다 이러다가진짜 얼굴이 뻥하고터질것만같았고
산책이라도 안하면 붓기땜에 죽겠구나싶어서 밤에 산책도 조금씩 했습니다
붓기때문인지몰라도 두통도 조금잇었어요 이날은 자꾸 턱이빠지는 느낌이 들었던날입니다 제가 자면서 고개를 잠깐숙일때마다 웨이퍼인지 턱인지 자꾸앞쪽으로 빠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불편함>

불편함은 아무래도 먹는 음식이 제일 곤욕인것같은데 웨이퍼 풀기전엔 물로된 쥬스나 뉴케어 이온음료만 마시다보니 2주차에 웨이퍼를 빼고 죽같은걸 먹어도된다고하셔서 지금까지도 부드러운 죽같은음식만 먹고 지내고있습니다
불편한것은 음식섭취뺴고는 딱히 없는것 같습니다


<경과내원>
저는 인중쪽과 코주위, 앞턱쪽에 아직 붓기가 심하고 턱쪽은 원래 살이없던지라 붓기가 많이없는거 같아요
부모님께서 얼굴이 작아졌다 턱이작아졌다고 해주시는데 거울볼땐 아직 잘모르겠지만 주위사람들의 눈이 그렇다니까 신기하기도합니다
왼쪽사각턱과 오른쪽 사각턱이 아직다른게 제일걱정이지만  차츰 나아진다고 하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복이 늦은이유는 아무래도 나이때문인거같은데 한살이라도 어릴때 할걸 후회도 되네요ㅎㅎ
붓기가 빠지면서 하루하루 얼굴이 달라지는것도 신기하기도하고 입술모양과 감각도 차츰 돌아오고하니 너무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