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악수술을 받은 지 어느덧 3개월이 되어 그동안의 회복 과정을 정리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는 어렸을 때와 성인이 된 후, 총 두 번이나 교정을 했지만 원하는 만큼 교합이 맞지 않았고, 턱이 들어가 보이지 않아 늘 아쉬움이 남았어요. 기능적인 불편함도 있었지만 외형적으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 결국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단순히 미용 목적의 수술이 아닌 큰 뼈 수술이었기에 성형외과가 아닌 구강악안면외과를 선택했고, 치과 진료까지 연계되어 있는 이유구강악안면외과 신희진 원장님께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저처럼 신중히 고민하는 분들께는 믿을 수 있는 양악수술 병원 추천으로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피가 많이 나 당황했지만, 새벽에 원장님께서 직접 병실로 오셔서 피를 빼주신 덕분에 큰 안도감을 느꼈어요. 며칠간은 무통주사, 소변줄, 압박붕대 때문에 불편했지만, 하나씩 제거되면서 점차 몸이 편안해졌고, 4일차부터는 두유나 곰탕 같은 부드러운 음식도 먹어볼 수 있었어요. 1주일 차에는 산책도 시작하고, 카페나 영화관에 다녀오며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려 노력했답니다. 물론 중간에 볼에 피가 차거나 귀가 먹먹해지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병원에서 빠르게 조치해주셔서 큰 문제 없이 회복할 수 있었어요.
1개월차가 되었을 때는 손가락 세 개 정도 들어갈 만큼 입이 벌어져서 면이나 밥 같은 음식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붓기도 많이 빠져 마스크 없이 외출해도 될 정도로 회복했어요. 아직 오른쪽 어금니 쪽 이시림과 신경통 같은 불편감은 남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3개월 차가 된 현재는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함이 없어요. 초반에 먹기 힘들었던 음식들도 이제는 햄버거나 쌈처럼 씹는 음식까지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고, 교정도 잘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외형적으로도 만족스러워요. 수술 직후에는 붓기 때문에 얼굴이 무겁고 무턱처럼 보이는 게 속상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붓기가 빠지고 얼굴 라인도 많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아직 약간의 붓기와 잔잔한 불편감은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질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점은 신희진 원장님께서 수술 전후로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직접 챙겨주셔서 늘 안심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큰 수술이라 두려움도 많았지만 전문성과 세심한 케어 덕분에 회복 과정을 잘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