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구강외과/김종윤원장/3개월차입니다 ^^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요 치아 치료 때문에 동네 치과에 갔다가 치과 선생님께서 본인도 직접 양악수술을 하고 나서 생활이 훨씬 편해졌다고 권유해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양악수술과 윤곽수술 후기를 많이 찾아보게 되었고 특히 이유구강악안면외과 후기가 다른 병원들에 비해 확실히 좋다는 걸 알게 되어 결국 이곳에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1개월차에는 죽을 갈지 않고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고, 음식 양도 늘고 운동량도 조금씩 늘리면서 예전보다 버티기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물론 자주 배가 고프긴 했지만 아이스크림, 카스테라, 푸딩, 연두부 같은 간식으로 보충했고, 라죽 대신 라면스프에 계란을 풀어 먹으니 목넘김도 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 산책뿐만 아니라 집에서 간단한 근력운동을 하면서 수술 전 빠졌던 근육도 조금씩 돌아오는 게 느껴졌습니다~~ 턱관절 운동도 꾸준히 해서 손가락 두 개 정도는 들어가고, 붓기도 아주 서서히 빠져가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2개월차에는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 체중이 조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수술 직후 많이 빠졌던 근육이 그대로라서 헬스를 시작했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서 병원치료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양악수술이나 윤곽수술 후 운동을 시작하실 분들은 초반에 저 처럼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음식은 두부, 계란, 생선, 빵처럼 손으로 쉽게 으깨지는 부드러운 것들을 주로 먹었고, 조금씩 씹어도 되는 음식들은 잘게 잘라서 시도했습니다~ 얼굴 붓기는 많이 빠졌었지만 아직은 어색한 느낌이 있고 살쳐짐도 조금 남아 있으며 멍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회복 단계임을 생각하며 꾸준히 관리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어느덧 3개월차가 빠르게(?) 지났네요 되니 음식 씹는 게 조금은 가능해져서 너무 딱딱하거나 질기지 않은 음식들은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릎 통증 때문에 운동을 소홀히 하다 보니 살이 붙어버려서..;;ㅎㅎ 양악수술 후에는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단,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스쿼트 같은 무릎에 무리가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발음도 조금씩 또렷해지고 얼굴의 붓기나 처짐도 눈에 띄게 호전되어 사회생활이 가능해졌고, 일도 시작하면서 서서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수술을 하고나니, 양악수술과 윤곽수술은 단순히 외모 개선뿐만 아니라 기능적 회복까지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수술 후기들을 찾아보는 분들께 이 부분은 꼭 유념하셨음합니다! 회복 과정은 개인차가 크지만, 저처럼 1개월차, 2개월차, 3개월차를 지나면서 점점 좋아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모든 예비 양악수술 환자들 혹은 이미 수술하신 분들 모두 파이팅이고~ 이유구강외과 김원장님 감사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