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받은지 2년 좀 된거같아요. 거의 3년차인거같네요..
일단 처음 수술받고나서 힘든일이라는거 각오하고 받았기때문에 입원기간동안 항생제 맞을때마다 항생제가 몸에 안맞아서 구토가 심했던거 빼고는 힘든일은 없었어요.. 일주일간 잠을 제대로 못잔정도? 감각이 없으니까 아픈것도 딱히없었어요.
붓기는 진짜 빠르게 빠졌어요. 3주정도 지난뒤부터 붓기가 조금있긴해도 마스크 안쓰고 산책 돌아다닐정도였으니.. 그 이후론 천천히 붓기빠져서 제가 한달반 정도만에 친구들 만나고 그랬어요.
수술 결과는.. 만족스럽지만 아쉽긴해요. 제가 비대칭이 있었는데 양악만으로는 그게 교정이 안되더라고요. 광대크기자체를 어떻게 할수는 없으니까..ㅜㅠ 그래서 이왕 고생하는거 광대도 같이 할걸 후회는해요..
하지만 예뻐졌냐고 물으면 확실하게 예뻐졌고 예쁘단 소리도 듣고 살아요.
근데 양악 생각하시는분들중에 주의하셨으면 하는게.. 턱자체에 교합이 안맞는 등 문제가 있으신분들 아니면 안하시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도 부정교합이 있어서 그만큼 효과를 본거였고, 정상교합이신데 단순히 더 예뻐지기 위해서 하신 분들중에 후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글이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