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대도 많이 튀어나와 있고, 입도 튀어나온 얼굴이었어요. 그리고 비대칭이 있어서 사진 찍을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얼굴 전체가 나오는 사진은 대부분 안찍었고 찍어도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반만 나오게 찍었어요.
저보다 먼저 언니가 엄마를 설득해서 수술을 받았는데 제가 상상했던거 보다? 멀쩡히 돌아왔어요ㅋㅋ 붓기도 빨리 빠지는거 같고 무엇보다 수술후가 얼굴형도 자연스럽고 얼굴도 작아져서 부러웠어요. 그래서 저도 상담을 받으러 갔고 원장님이랑 실장님께서 잘 말씀해주시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안심이 되었고 다른것보다는 언니가 수술한 병원이라서 믿음이 갔어요
언니 회복과정을 바로 옆에서 봐왔어서 수술직후에 힘들거라는걸 예상은 했는데도 수술하고 제일 힘들었던 거는 잠을 잘 못자는거랑 숨쉬는거 였어요. 퇴원하고 바로는 너무 힘들었는데 5일차 정도부터는 숨쉬는것도 괜찮아지고 물이랑 스프같은것도 잘먹어서 컨디션도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한동안은 붓기가 잘빠졌는데 지금은 정체기가 온 것 같아서 ㅠ 그래도 얼굴라인은 예전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요ㅋ 지난주에 한달차 경과 체크하고 나서 웃을 때 걸리던 스크류와 이별을 해서 웃을때도 훨씬 편해졌네요!! 빨리 더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