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술 후 치아 배열을 생각해서 아래 치아를 더 많이 앞으로 뺏었습니다.

부산에서 치과 추천 받은 윤곽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옆모습 코끝~ 아랫입술 라인 생각해서 턱끝 전진술 권유 받아 200 정도 더 주고 같이 수술했습니다.

하악수술 이후 대칭이나 모양만 봤을 때는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2년 넘게 지난 지금 다른 곳 감각은 문제 없는데 왼쪽 입술 밑에는 좀 무디네요

밥풀 묻어 있거나 국물 조금 흐를 때 뒤늦게 캐치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제 생각으로는 턱끝 수술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굳이 턱끝 전진을 했어야 하나  가끔 후회는 합니다..

턱끝이 얼마나 나온게 좋은지는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고 무턱에 오히려 가까운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수술 때문에 승장주름 생기면서 턱끝이 약간 부각되는 것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하악수술을 하면 이중턱이 부각되고 기도가 좁아지는데

턱끝 전진을 하면 그런부분에 있어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이왕 했으니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생각날 때마다 마사지 해주니까

늦게나마 감각이 점점 돌아오고 있는 걸로 느껴져요




여튼 발치교정하고 하악수술으로 턱도 작게 만드니

광대가 너무 부각되서 ㅋㅋㅋ

ㄹㅋㅋ 변형 15분 광대 생각하고 있어요

불유합 되고 움직일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

회사에 휴가 신청해야되는데 성형한다고 그대로 말해야할지 고민도 되네요 ㅎ

5일 정도 쉬고 말도 하고 밥도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데

뼈가 붙는데 방해되진 않을지 걱정도 되구요


병원 잘 알아보고 적당한 수술을 찾아 받으면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올라가는 걸 이전 수술에서 경험했어서

광대수술도 아마 할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