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악수술 20년된 후기를 올려봐요
일단 04년도 겨울에 양악을 했구요
고1때부터 3년정도 교정을하고 졸업하는 겨울방학에
교정원장님이 양악을 해야된다고 안내해주셔서
논현에 위즈병원에서 수술을 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양악이 널리 알려진?수술은 전혀아니고
저와 부모님 친구들도 그렇게 위험한 수술인지
전혀 모르고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후에 진짜 살면서 그렇게 아프고 힘들고
괴로운적이 없었다는...
수술전에는 아랫턱이 부정교합으로 라면 면발을
끊어먹지 못할정도로 주걱턱이 심했구요
외관은 좀 사나운인상이였어요
어쨋든 무슨 수술인지,어디를 하는건지 모르는상황에서
수술후 회복실에서 코에는 피+거즈 턱과 얼굴은 땡기미에 땡땡붓고...그날저녁부터 정말 힘들어 뒤지는줄 알았어요
아파서 계속울고...20살짜리가 얼마나 아팟겠어요ㅠㅠ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당시에는 수술하고 2일인가?
지나고 의사샘이 저를 눕혀두고 간호사들은 팔다리붙들고
턱 맞춘다고
양손으로 누르는데 진짜 혼절직전...
어쨋든 퇴원하고 6개월?1년?정도까지는 지금생각하면
잔붓기가 있었고요
진짜 아프고 힘들었는데
아마 다시하라면 다시할거같아요
고등학교때는 주걱턱때문인가 많이 인상이 싸나웠는데
수술하고서는 다들 저를 친절하게 대해주더라구요ㅋㅋ
그 양악하고 처짐이나 턱관절이상,신경손상등 부작용
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딱히 없었어요
조금 아쉬운건 하악을 너무 쳐서
살좀 빼고 얼굴살 없을때는 얼굴이 너무작아서
더 다이어트 하고싶은데 못하는정도?
그리고 살이찌면 이중턱이 남들보다 두드러져보이는..
정도네요
그리고 수술병원에 몇년전에 뭣좀 물어보려 전화했는데
그당시에는 전산등록이 아니고 파일로 보관하다가
병원이전으로 파일확인이 안되어서 제 정보확인이
안된다고하더라구요
기억으로 논현위즈위즈였는데
지금은 위즈치과병원으로 바뀐것 같네요
여튼 네 그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