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턱은 작은데 이는 큰 편이라 덧니도 많이 나고 치열이 불규칙해져서 10살 때 교정시작해서 4년 정도 했어
근데 교정 끝나고 고정유지장치 ( 이 안쪽에 붙이는 거) 만 해서 그런지 몰라도 고2때부터 다시 앞니가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라고
그래서 20살 때 2번째 교정을 했어 1년 6개월정도? 첫 교정이 4년정도 걸렸는데 이번엔 금방 끝나니까 신기했어
지금은 고정유지장치+꼈다 뺐다하는 유지장치까지 해서 지내고 있어
근데 두번째 교정도 교정 직후에는 앞니가 많이 들어가서 인중도 들어가보이고 좋았는데 교정장치 떼고 유지장치 끼기 시작하니까 금방 돌아오더라 그래도 교정 전보단 나아졌어

근데 교정 총 5년 반.. 한 사람으로서 얘기하면 교정 정말 비추야
장치 끼면서 관리도 열심히 했지만 이가 원래모양대로 금방 잘 돌아가고
그리고 아무래도 교정이 이를 움직이는 거니까 잇몸도 많이 안좋아졌어 (20대 중반에 블랙트라이앵글+이시림으로 고생중)
이도 안좋아져서 앞니로 음식 베어먹는 것도 좀 힘들고 딱딱한 음식은 알아서 피하면서 먹고 있어

치열이 정말 안좋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겠지만 몇몇 이가 틀어진 것 때문에 하는 거면 교정 전에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교정을 만약 하게 된다면 꼭 원장님 한분께서 계속 봐주시는 치과로 가길 추천
첫 교정한 곳은 원장님이 거의 6개월마다 바뀌어서 교정이 잘되고 있다는 느낌도 안들었고 믿음이 안가더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