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목적으로 양악하는게 안좋다고 들었어요
저도 알아요 양악이 리스크도 크고 부작용도 있고 안좋은거
근데 주위에서 양악 비추하는사람들은 전부
양악을 안한사람들이나 그렇게 말하고
정작 수술 한사람들은 엄청 좋다고 효과도 직빵으로 보여서 부럽기만 하드라구요 ㅠㅠ
진짜 미용양악은 비추인건가요..
전 부정교합이랑 돌출입은 아니지만
턱선이 길고 중안부가 길어서 양악을 너무 하구싶네요 ㅠㅠ
미용양악 하신분들이나 미용양악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용?
1. 웃을 때 윗잇몸이 보이면서 중안면부가 긴 케이스라면 미용양악수술 대상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중안면부가 긴데 웃을 때 잇몸이 안보이는 케이스라면 미용양악 대상이 아닙니다.
양악에서의 중안면부 단축은 상악을 절골하여 상악길이를 줄여주는 것인데, 이 때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사람이 이걸 받으면 상악이 절골되어 딸려올라가니 상악길이도 줄고 + 잇몸보이는 것도 주는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웃을 때 잇몸이 안보이는 사람이 상악길이를 줄이면 웃을 때 윗치아가 딸려올라가 웃을 때 치아도 잘 안보이게 돼서 보기가 이상해집니다.
2. 또, 양악 수술은 인중이나 코같은 연부조직을 실제로 줄여줄 순 없습니다. 그냥 중안면부쪽의 뼈(상악)길이를 줄여주는 수술입니다.
즉 중안면부 길이를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수술은 없는 걸로 압니다. 그나마 꼽으라면 양악인거겠죠. 인중축소가 있기는 하지만 흉터가 보인다고 들었던것같네요.
3. 턱선이 턱끝을 얘기하는 것이라면 윤곽수술이 더 부담이 적지 않나 싶네요.
4. 양악수술도 요새는 워낙 의학기술이 좋아져서 부작용도 전처럼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부작용을 겪게 되면 그 사람에게는 확률이 100%가 되는 거니까 의미가 없겠죠. 그러므로 '1%의 실패 확률로 불구 vs 99%의 성공 확률로 평생 더 예쁜 외모' 중에 택 1하면되지 않을까요? 본인이 그걸 감수할 수 있으면 받는 거고, 못감수하겠으면 못받는거고..
5. 미용 양악 받는 사람도 워낙 흔하고, 받고 나서 잘 사는 사람도 흔하지만, 어느 정보를 뒤져봐도 양악은 미용을 목적으로 하지 말고 주걱턱 치료를 목적으로 해야하는 수술이라고 적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