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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절개(광대)사각턱 수술4일째~~

버시리
작성 06.07.27 11:49:09 조회 2,986

길게 써놨더니 두번이나 날라갔어요 ㅡㅡ;;
힘을 내어 다시 써봅니다,,,,
저는 24일날 두피절개로 광대,입안절개로 사각턱 수술 받았습니다,,,,,,30년넘게 매일 거울보면 짜증나던 광대를 이젠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ㅋㅋ

한 5개월전부터 안면윤곽에 대한 관심 가지구 이곳 성예사에 거의 매일 드나들었네요,,첨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라 이쁘게 되었다는 님들글만 유심히 보았는데 각종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그래서 많이 알아보니 병원선택못지않게 중요한건 수술방법이더라구요,,,,,,,다들 알고 계시겠지만,,최소절개나 입안절개등에서 올수있는 볼처짐이나 함몰현상등 ....그런 부작용들로 부터 좀더 자유로워 질수있는 두피 절개 방법으로 수술했답니다,,,,,

물론 저도 첨에는 두피절개라는 자체에 두려움 가지구 뇌수술하는것쯤으로 여겼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두려워만 할게 아니더라구요,,,,정작 두려운건 부작용이겠져,,,두피절개는 귀뒤부터 정수리까지 두피를M자로 절개해 이마까지 노출 시킨뒤 광대를 직접보고 정확한 수술을 하며 볼처짐등의 부작용이 없다구 알고있습니다...단점이라면 두피흉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겠지만,,,두피흉또한 일년쯤 지나면 미용실에서 알지 못하는 정도가 된다니......각종 부작용으로 고생하는것보단 낫겠지요~~

수술전날 잠이 안오더라구요,,,,괜히 걱정되구 떨리고,,,,수술 당일날은 9시까지 오라구 했는데 지각하셨다는 님들도 있고해서 언니랑 서둘러 가다보니 병원에 여덜시도 안되어서 도착했답니다,,,,병원문도 안열려 있기에 계단에서 언니랑 한참 수다 떨다가,,,,,드뎌 선생님 뵙고 머리 땋고 (절개할 부위)사진찍고 마취 선생님이 이십분정도 늦으신다기에,,,,언니랑 땋은 머리가 멋지다며 낄낄거리면서 사진도 찍고 ㅋㅋ,,,,,,,

드뎌 수술실.......마취 선생님이 수술하신적 있으세요? 약물들어 갑니다 뻐근 하실 거에요,,,,이말과 동시에 캄캄,,,,,공백 ㅡㅡㅡ옆에서 언니가 자꾸 기침하라길래 깨었더니 이미 수술이 끝났더라구요,,,광대 사각턱하는데 네시간 반 걸렸습니다,,,그야말로 눈깜짝 할사이에 ㅋㅋ,,,,,언니가 그토록 염원하던 광대가 쏘옥 들어가구 없다면서 이젠 집안에서 자기만 광대를 키우노라며 ㅋㅋ,,,,,마취에서 깨어나느라 속이 울렁거려서 헛구역질 했더니..........선생님이 출혈도 거의없이 깔끔하게 된 수술이라 구토는 없을텐데 하시더라구요,,,마취 가스가 역해서 울렁증이 계속 있었던거 같애요,,,,

정신좀 차리고 귀옆부위에 마무리 봉합 하고 입안 상처부위 꾹꾹 눌러서 마무리 치료 하시구,,,거울 보여 주는데 정말로 그크던 광대가 어디로 갔는지 ㅎㅎ신기했어요,,,힘내서 집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안좋은 속을 진정 시키면서 언니손잡고 병원 복도를 오고 가기를 수십번,,,,,계속 상담자들과 얘기하느라 선생님은 바쁘셧고,,,저녁6시반쯤 되서 형부가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었습니다

집에오니 계속 속이 울렁거려서 밤새 잠못자구 화욜날 아침 되니간 속이좀 진정 되어서 물하고 호박즙 먹고,,,목안이 붓고 아파서 먹기도 힘든데 사람은 어찌 되었던 살게 되어 있나봅니다 ㅎㅎ 먹고 살아야 되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먹어보고 찜질도 열심히 했구요,,,,그런 제가 안쓰러웠는지 언니가 직접 손발도 물떠다가 씻겨 주었답니다 감격 ^^*

그렇게 긴 화욜일이 지나고 어제는 붓기가 많이 올라와서 한쪽눈은 반정도만 떠지더라구요,,,,그래도 호박즙,미음,두유,나중에는 누릉지 국물내어서도 마셔보고,,냄시쿠린 헥사메딘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정말 하루가 길더라구요,,,,,,오늘쯤 되면 붓기가 최고조에 달해서 눈도 안떠질것을 예상 했는데 의외로 붓기가 이젠 가라안고 있습니다,,,,,,얼굴 반정도 광대부위까지는 붓기가 가라안잤고 아직 볼과 입은 메기처럼 빵빵하구요,,,,,,

두피절개라는것 자체를 두려워하던 언니가 자기도 수술할거 같다고 하면서,,,,,이렇게 큰수술에 당일퇴원에 멀쩡한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붓기도 생각보단 덜한거 같고,,,이젠 목안아프던것도 덜해서 훨신 컨디션이 좋아요,,,,불편한게 잇다면 누어서 자기가 힘들고 안자서 졸다보니 잠을 못자서 불편하고요,,,,,집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걷기 운동도 자주 한답니다......

수술이 얼마만큼 잘되었는지는 훨신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지만,,,감각도 다 살아잇고 붓기도 많지 않을걸보니 수술 잘 된것 같애요,,,일주일후에 실밥뽑고 ,,,좀더 사람얼굴처럼 보일때 사진도 올려볼까 해요......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비많이 오는데 다들 비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구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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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건
잘 되셨다니 축하드려요
이제 냉찜질 그마하시고 온찜질 열심히 하세요 전 5일째부터 찜질방 무지하게 다녔습니다 그러니깐 역시 빨리 빠지더라구요
붓기 빼는건 시간이 약이에요 그럼 힘내세요^^
06-07-27 13:11
잘돼셨나보내영 전 두피절개로 광대턱 두달 좀넘어가는뎅 옛날생각난다 이제옛날이됀거같음 아직 부기빠질라면 더있어봐야알겠내영
06-07-27 13:41
고생 하셨네요~. 이제 붓기관리만 잘 하시면 되겠네요. 많이 많이 이뻐지시기를,, ^^
06-07-27 15:49
님글 보니까 저도 수술하고 마취때문에
꺽꺽 거리며 헛구역질 했던게 생각나네요-ㅅ-오으...ㅋㅋㅋ
그름 완전 이뽀지세요^^
06-07-27 17:31
모두 넘 감사해요~~~원판이 워낙 안이쁜지라,,,,좀더 나아지는걸 기대하지 크게 이뻐지는건 기대 안하구 있어요^^*붓기가 조금씩 가라안고 있어서 좀 편하네요 그래도,,,,,한가인님은 그때 제수술 하신다고 하셨던분 같던데 제수술 잘 되셨나요? 한쪽 광대가 엑스레이 결과 찝찝하게 나오셨다고 하셨던거 같은데.......혹 제가 한 병원에서 하시분 아닌지...암튼 모든님들 관리 잘하고 힘든 수술 마친만큼 관리 잘해서 우리 이뻐져 봐요^^*
06-07-27 19:15
아,,,,가인님 밑에 제수술 하셨다는글 이제 읽었네요,,,,제가 님 제수술 하신다는글 보고 상담갔을때 님이 그병원에서 하신듯해서.......선생님께 그 제수술하신다는분 어떻게 됐냐니간,,,수술했는데 열어보니 단단히 굿어 있구,(뼈가)막 흔들어도 안떨어질정도로 잘붓어서 실장님께도 보여 드렸다구 하더라구요,,,괜한 고생 또 하신거 같다고 안타깝다구 하시던데....맞으시네요,,제가한병원에서 수술 하신게.....님얘기 들으니 정말 처음 수술보다 그뒷배려까지도 아낌없이 잘해 주시는것 같네요,,,안심이 됩니다^^*
06-07-27 19:30
드디어 후기 올리셨군요... 다시 한번 아쉽네요... 같이 다녔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혼자 다니느라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그런지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저는 좀더 연기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비싼 병원에서 하기로 결심했거든요. 좀 더 여유가 있을때 하려구요... 그럼 한참 예뻐지실 기간이네요... 나날이 예뻐지길 빌어요...^^*
06-07-27 22:37
네~한쪽이 좀 찝찝하게 나와서 시간있을때 as받앗어요.
큰수술이 아니여서 일상생활하고 있구요^^
님도 관리 잘하시고 씹는것도 조심하셔서 한번에 대박 나시길 바래요~
06-07-27 23:27
와, 생생한 후기네요^^
그쵸? 두피절개라 두려움 있었는데 해보니 정말 별 거 아니죠?^^
물론 아직 붓기 땜에 고생하실 시간이 남았지만, 정말 정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아진답니다^^

홧팅이예요!^^
06-07-28 00:03
진짜 부럽네요!! 전 안면상담받으러 다니고있어요!!
저도 꼭 하고싶어요!! 님의 글을 읽고 두피절개법에 대한 두려움 많이 덜해졌어요!! 제가 성예사를 많이 와보진 못해서 그러는데.. 병원이름을 말하지
못하더라고요~~잘하는 안면윤관 전문병원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암튼 님수술 성공 축하드리고요!! 나날이 더욱 예뼈지세요!
06-07-28 00:23
dryopteris님...그러게요...같이 상담 다니고 했으면 좋았을텐데....님도 꼭 잘되실 거에요^^* 캬캬님 두피절개란거 진짜 해보니 큰두려움 아니에여...두피절개라서 흉생기고 무섭다고 안한다던 언니가 저 수술후에 형부 졸르느라 맨날 싸운답니다,,광대 수술 하구 싶다구요^^...............ktkstyle님 쪽지 보내 드렸어요^^*모든님들 감사합니다~~~
06-07-28 10:39
저도 쪽지좀 날려주세요..
저도 요새 알아보러 다니느 중인데..확신가는 곳이 없어서요.
제발 병원..관련 쪽지좀..날려주세요..네..? ㅠㅠ
06-07-29 12:54
59975997님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06-07-29 17:29
저도 정보 좀 공유해주세요 ^^;
06-07-30 00:33
정보 드렸습니다~~
06-07-30 12:47
저는 사실 님글읽기 전까지 두피절개는 엄두도 못내고있었어여.
그래서 광대는 포기하고..입안절개로 사각턱만이라고 하자..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감솨여~님글덕분에 용기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려해여^^

정보좀 주세요. 비용과 병원이름...그리고 혹시 샘이 많은 병원이라면 담당샘이름도 알려주세요^^

저는 수술하고나신분들이 젤루 부러워여....좋으시겠당~ 이제 이뻐지시는일만 남았네요~^^
06-08-01 21:29
저기요 수술을 하면 속이 울렁 거리나요? ㅠ0ㅠ
06-08-01 23:50
또이님 정보 드렸읍니다....구오옹님~~수술후 속울렁거림은 다들 조금씩 있는데 정도의 차이에요,,,,살짝 있었단분과 한 이틀 울렁 거렷다는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듯,,,,마취 가스때문에 그럴거에요,,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염^^
06-08-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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