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수술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하는 바램입니다...*^^*
...1월 12일 턱수술을 했으니...
2주하고 하루가 지났네요....
나름대로 준비한답시고 ...정보 알아본답시고...고민한지가 작년 12월 이었는데...지금 아니면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백조라)...그리구 아무래도 겨울에 하는게 더나을 것 같아서.. .제 갠적인 생각으로 ...후다닥~헤치우는 기분으로 수술했습니다..전 지방이었고 또 남친만 알고 집몰래하는 거라 더 걱정이었죠...집엔 교육받는다고 했지요...오호호...
첫날>...새벽 5시 첫 기차를 놓쳐서..부랴부랴...터미널로~! 간발의 차이로 탑승(이렇게까지..꼭 수술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병원도착하면 바로 수술하는줄 알았는데...그전에 치아~파노라마 치과에서 찍고 ~ 얼굴 윤곽은 내과에서 ^^...다찍어서 담당선생님과 상담끝에 전 ..사각턱만 깎기로 했슴다...더 가름가게 깎음...집에서 알까봐.....(피검사는 미리했음)
그뒤론...빨리빨리 더군요...수술대위에 오른순간...
갑자기 마취담당이란분이 나타나서리...수술은 첨이냐...얼굴이 땡길것이다...제 온몸이 긴장으로 쭈뻣~!하는 순간...그 뒤론 기억없음.오전 11쯤~.
눈을 떠보니...사물이 흐릿하게보이고...그저 전...느낌이 없었어요... 아픔(?)을 못느꼈어요.....뼈를 깎는 아픔을 느끼겠구나 했는데...전혀 아프지않았구요...눈이 좀 흐릿하게 보이고..목소리가 나오지않은 정도...목이 따끔했는데...개인차가 있겠지만...마취가 아직 덜풀려서 그런다고 하더이다..그리구..젤 중요한게..입안에 피가 고여있기때문에 자주 화장지로 뱉어야 해요..(마취약냄새인지...냄새도..나고..)..먹으면 안된다고 했거든요..입안으로 피호스 연결되었는데...전...생각처럼 불편하지 않았어요...압박붕대도..견딜만했어요../남들은 오렌지쥬스를 마셨다고 하는데...전 수술첫날은 물한모금마셨는데..잠깐 토하는시늉까지였지만....어질어질해서 누워만 있었어요...그렇게 저녁시간되니...사물은 보이는데.(티브시청함)...목이 아프더라구요...가래낀듯...잠들어있을때...통증없애는 주사도 넣어주시고...암튼 첫날 그렇게 잠들었습니다.
둘째날>..계속 누워만 있었어요...그런데...좀 걸어다니든지 활동을 했어야 저처럼 근육이 땡기지 않을 거예요...죽을 먹기전 물을 마실수있었는데..그때..목에 가래를 뱉고 나니...목이 좀 나아짐을 느꼈고..죽을 거의 삼켜어요...간호사언니가 친절히 옆에서 설명해주고 ..물과 같이...그렇게 죽을 먹고 나니...더 멀쩡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었어요...원래 이렇게 안아프냐구???
둘째날 저녁 남친이 오고 입안호스를 빼는데....그게 더아팠어요..그리고 ...입언저리부분을 넘 당겨서...입이 찢어지는줄 알았어요..ㅠㅠ...그래도 참을 만...붕대풀고 그 유명한 땡김이 ...하는데...양쪽 눈끝이 올라가서..간호사도 웃고 나도 웃고...^^...
모자푹 눌러쓰고 마스크하고...택시타고 호텔로 갔죠.
역시..비싸더군요...집에서 ...몸조리하는사람들이 부러울뿐......그래도 남친이 옆에서 챙겨줘서...정말 다행이었어요...거울을 봤는데 미운오리백조되기...출연자같았죠.....얼음찜질하고...잠은 잘못잤어요...얼굴에서열나고....엎드려서 자고 싶은데....반듯하게 자야하니깐...또
땡김이가 목을 조르고..귀도 압박해서..아프고...그리고...병원에선 몰랐는데....누워있을때 아래턱치아가 윗치아 한참밑으로 내려앉은듯한 기분이랄까요?!!...
원래그랬는지....새삼...것두 ...걱정되더군요...
'이'하면...아래턱이 덜덜덜...떨더라구요....병원가면 물어봐야지하고...잠들었어요...ㅠㅠ
셋째날>오전에 ..병원에가서 다시 주사맞고...토요일었으니깐...월요일에 다시 오라더군요...암튼 수술한날보다..2~3일이 더 붓긴 했어요..영영 제얼굴로 돌아오지않을 듯...아조 팅팅 부어있었는데...입술은 흑인입술처럼.....커져있었구요...입가도..아프고...(로션을 듬뿍듬뿍발라야함.)
넷째날>오전에..샤워하고...머리도 조심조심 감고...얼굴에 세수도 조심조심하고....(반신욕은 금물)오로지 죽만 사다먹고 호박죽 전복죽.야채죽.참치죽..가끔시원한 아이스크림!!....입안가글소독하고...일요일이었는데...저녁엔 왕의 남자를 봤지요...아직 땡김이를 하고 있어서...모자에다 마스크에다...더워서...얼굴이 더 붓는거같고...웃다 울어서..더 부은듯 했어요....넘 웃낀데...볼이 터질것같아서제대로 웃지못했어요...
ㅠㅠ...지금생각하면.... 땡김이를 넘 세게 해서 더 붓었던거같아요..
다섯째날~>드뎌 월요일~! 오전에 땡김이를 풀었죠...입안에 피가 고이지못하게 하기위해서 땡김이를 한거라 하시더군요...땡김이 푸니깐...확실히 더 살것 같더군요....옆선을 보니..정말 사각턱은 없어졌는데...얼굴이 넘 부어서....언제 빠질련지..넘 걱정됐어요...산책도하고 스트레칭도 하고....거울보면 꼭 연예인 장*희 처럼 ...부어갖고...거울자주 보지않으려 하고...그렇게 ...하루 하루 지나....실밥을 푸는 날이 왔는데.....
오른쪽 턱밑에....혹이 잡히는 거예요....!!!!
인파선인가 했어요....왜 피곤하면 생긴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저두 인터넷에서 다른 수술후상담봤는데....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그러더라구요...그래도 혹시나 해서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턱수술은 잘됐는데...그 혹 부분을 조금 찢어서...제거하자고 그러시더라구요....얼굴에 칼댄적 한번두 없는데...이것땜시 드뎌 칼을 대는구나 ...넘 무섭더군요........
그 혹은 제거 했고...짧은 수술이었지만..긴아픔.......저...너무 끔찍했구요....괜히 턱수술했구나...하는 후회까지 들었어요...ㅠㅠ....무슨 피조직이었다하는데...왠지 꺼림찍했어요....별별생각다들정도로 후회했었죠......
지금 2주가 지났구.....아래턱에 근육 뭉침은 아직남았있구요...전 원래 담배는 안하구요...술은 너무 마시고 싶지만....적어도...3개월은 지나야 하지 않을 까해요...고기 씹는것두 1개월은 지나야한다고 하구요...
얼굴정상으로 올려면 적어두 6개월~1년정도 걸린답니다....
운동하는건 ...뛰는 건 좀 그렇구요...스트레칭이나...걷기정도...목욕도 하지만....사우나...찜질방은 안가구요
딱딱한거 ...자연스레...안씹히구요....밥씹으면 양쪽볼에음식 저장하듯...잔뜻...쌓여있어요...ㅠㅠ...
아직 크게 벌어지지않아요...벌리려고 해도 겁나서리...
지금 아쉬운건 ...조금더 많은 병원을 알아볼걸...하는 것 걍 깎을 때 더 깎을 걸...^^......그리고..이곳을 조금 빨리 알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뿐....
저도 원래 생긴데로 살려고 했는데....콤플렉스가 없어지니...성격이 더 밝아지고....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사각턱이다고 소곤대는 것두 ...어...턱이..사각이었네.대 놓고 말하는 것두....머리제대로 하나로 묶어보질못했구..야구모자두...못썼는데....이젠...붓기만 빠지만 올 여름에는 시원스레 제 얼굴을 내보일수 있어요...으흐흐....비록 남친이 저더러 보거스 같다고 하고...울언닌...육각형이다고 놀리지만....괜찮아요....시간만 지나면 되니깐...열띰히...이뻐지자고요~!!!
지금도 혹시나....할까말까하시는분들....고민 많이 하시면서 돈많이 모아서....정보많이 수집해서...꼭 성형 성공하시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