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하고 오늘 집에왔어요.....
오자마자 성예사 들어와서 후기 읽으면서 나름대로
위로받고 있습니다....쩝!!
수술하면서 마취한다는 말도없이 마취가 됐나봐요....
참. 링겔맞을때 쫌 아파요....ㅠ.ㅠ
일어나서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다른분들은 마취가
좀 늦게 풀리시는거 같은데 전 왜그렇게 빨리 풀렸는지..
12시에 수술하고 1시 30분되니까 마취깬거져....
6시간동안은 압박붕대 푸르지도 못하고 물도 안된다구
하시더라구요....
압박붕대가 숨을 쉬지도 못하게하고 목이 너무마른데
물한방울도 안된다고 하시니까 죽는줄 알았어요....
지금생각해보면 그 6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휴~~~
수술전날밤에 잠을 많이 잔데다가 수술이 오전수술이라
잠도 안오는상태에서 억지로억지로 자야되는데.....
만약 아직 수술안하신분들은 그전날 잠 마니 주무시지
마시구 가세요.....무조건 마니자야 덜아프거든요...
근데 가래는 왜그렇게 끼는거에요?
목도 답답하고 숨도 못쉬겠구......가습기를 최강으로
틀어놨는데도 숨못쉬는거 때문에 젤 힘들었어요....
미식미식 거린다고 하니까 간호사 언니가 주사를 한대
놔줬는데 그게 너무너무 아직도 아파요.....ㅠ.ㅠ
잡도 제대로 못자고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
드뎌 아침이 됐네요...어제 간호사언니가 진통제를
놔준다고 하는데 아픈건 참을수있고 주사맞는거 너무
시러서 그냥 참는다고 했거든요.....
피호수도 내일 뺀대요.....
빨리 일주일이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정말 지금 제 모습은 선풍기 아줌마랑 똑같아요..
SUNGYESA
wen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