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주째에요.
시간 정말 빠르당...
오늘 정말 몇달만에 미용실가서 머리를 다듬고 왔습니다.
작년에는 시험 준비하느라 정말 폐인처럼 살았거든요.
미용실 언니가 깜짝 놀라더군요. 처음 간 미용실이었는데 얘가 너무 지저분해서... ㅡ.ㅡ;;
하여튼 앞머리 자르고 좀 다듬었는데
얼굴은 뚱뚱하지만 밉지는 않은 그런 인상..아시겠어요?? ㅋㅋ
전 아직도 부기 되게 많거든요.
그래두 예전에 비하면 거북스런 느낌은 없어졌어요.
왜...미용실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이 너무나 넙데데해서 비참한 기분 들때 있잖아요. ^^;
사실 지하철에 비친 얼굴은 아직도 너부데데해서 우울하지만 그래도 머리 다듬고 보니까 좀 낫더라구요.
왕단순..헤헷
저는 아직도 오른쪽이 훨 많이 부어있어요.
옆모습을 봐도 오른쪽은 둥그스름..
그래서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 친구들은 안 만났지만(수술 얘기는 안했거든요.) 뭐라고 해야할지... 그냥 살쪘다고 하기에는 오른쪽이 너무나 티가 나서...
어쨌든 다른 분들은 한달 되면 얼굴 갸름해졌다고 좋아하시기도 하던데 저처럼 5주가 되도 여전히 둥글둥글한 사람이 있다는거 말씀드리려구요.
저같은 분들 천천히 같이 기다려 보자구요. ^^;
근데 옆으로 자면 정말 많이 붓는것 같아요.
제가 요즘에는 별 신경을 안 쓰고 막 옆으로 잤더니 오히려 조금씩 더 붓는것 같네요...
살이 찐건가.. ㅡ.ㅡ;;
남들은 수술하고나서 몇킬로씩 살도 빠진다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고..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