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한지 한 두달넘어가는데요.
생착률 보러 들른 병원에서
믹스토 이벤트한다기에 받고왔어요..
지방이식할때는 받고난후가 아팠는데..
이건..정말..받을때
완전..혹시 찡그리면..잘못될까 움찔움찔하면서
받았는데요..
정말이지.. 잘 참으시네요~ 라는 원장님 말에 아뭇소리도 못하고 있다가.. 일어나니 말이 무색하게 눈물이 주루룩~~~~~~흘러 민망햇어요..
그만큼 정신이 하나도 없고 감각이 없어서 운지도 몰랏어요..
재생받을때..마취연고를 했는데도 왜이리 아파요?
했더니..웃으시면서 예뻐지려면 그만큼 댓가를 치러야죠 ~하시길래.. 속으로 두번은 안한다..고 생각했어요..
완전 얼굴 벌게져서 그날 하루는 얼음찜질만..둘째날이되니까 딱지안기시작..
세째날은 사진으로도 남길수없을만큼..
검게 딱지안은 충격의날..이대로 괜찮은가 싶을정도의 당김과 여타피부과 시술과는 다른 느낌..
사일쯤 지나서야..조금씩 세수하다 허물어지는 딱지들.. 이번엔.. 딱지들이 떨어져나가자 이거..너무 빨리 떨어져나가는거 아냐?? 안절부절.. 그러다 드디어 칠일째되던날 세안후 모습입니다..
아직 조금의 딱지가 남앗지만..그것도 손으로 밀면 밀릴정도로 금방 물에 불지만 왠지 스스로 제거될때까지 소중히 간직^^
이때피부는 정말 아기피부처럼 뽀얗고 모공 잔주름이 확~~좋아졌습니다..제가 월래 나이도있고 밤샘 작업을 하다보니 ㅡ,.ㅡ;;; 모공이..쫌..지저분하고 암튼 그랫어요..
원장님이 권해서 그게 몬가~싶엇지만.. 모공이 좋아질거란 말에 끌려 하긴햇었어도..이삼일은 후회많이 했었어요..식구들이 아프리카 토인같다고 놀려대서 저 진짜 병원에 여러번 전화햇었지요..하지만 정말 물광피부..도자기피부..가 뭔지..이때만큼은 고현정 부럽지않앗어요.
두번째 사진은 요즘 집에서 거울보며 이런저런 스타일 따라해보기중.. 역시 여자의 마지막은 피부인가 봅니다..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지못해서인지..는 몰라도 처음보다는 좀..ㅡ.ㅜ 효과가 사라졌지만..두세번은 더 받아야 완전해진다는 말에 기다리고 있는중이에요
다음엔..또 얼마나 아플지..살짝..ㅡ.ㅜ 그래도 효과가 좋으니 또 칩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