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수술 했던거라고는 쌍수 밖에 없었던 저였는데..
생각해보면 부작용부터 통증, 처짐 등등이 무서워서 겁은 엄청 났는데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수술을 결심했던거 같아요
뼈를 건들거라고는 꿈에라도 생각못했는데 간절함이 저를 수술대 위에..ㅎㅎ
윤곽수술이란걸 덜컥 해버린게 벌써 작년이네요 ㅎㅎ
제가 수술받은 ㄷ병원은 대표원장님이 유명하긴한데
가격차이도 많이나고ㅜ 비용적인 부담이 커서 다른 윤곽 원장님께 받았어요
수술은 3종 했고 정면에서 보면 광대돌출..특히 옆에서 봤을 때 45도광대가 진짜 심했거든요
턱도 좀 짧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 많이 다듬어져서 이제는 투박한 느낌 없고
이미지 자체가 많이 바꼈다고들 하네요
그리고 사각턱! 수술을 결심한 1순위가 바로 사각턱이었는데
ㄴ자로 떨어지는 사각턱라인이요ㅠㅠ
얼굴에 워낙 살이 없기도 해서 더 라인도 드러나고..그래서 윤곽하면서
붓기 심한 걸 감안하면서도 지방이식도 같이 했어요..
확실히 더 붓긴하더라구요ㅠㅠ
윤곽하고서는 특히 깨작깨작 먹는게 제일 스트레스 였거든요
잘 못씹겠고 사람사는게 아닌 느낌? ㅜㅜ 먹는 행복이 사라지니까 진짜 서럽더라구요
조금 거짓말 보태서 ㅎㅎ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얼굴 가리고 다니는게 아쉬울 정도로 만족하고
있고 평생 못들을 줄 알았던 동안소리도 듣고 있네요 ㅎㅎ
1년이 다가오는 만큼 처짐도 무시못하는데..확실히 살이 좀 붙은 거 같긴해요
다이어트 해보다가 안되면 슈링크같은거 한번 도전해볼까합니다
미리 땡겨줘야 처지는 속도가 조금 더뎌질거같아서..ㅠ
윤곽하신분들 처짐방지 관리같은거 뭐뭐하세요? 진심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