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갔던 것 같아요.
첨엔 언제나 친구들 만날 수 있을래나 싶었는데 이젠 붓기가 제법 빠졌죠.히힛...
옆 모습은 제가 봐도 예술입니다. 부모님들 난리 나셨죠. 아빠가 무엇보다 너무 좋아하십니다. ㅋㅋㅋ
앞모습은 수술 전처럼 보여요. 제가 원래 볼이 통통한 편이라 앞에서 볼 때는 각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또 붓기 때문에 별 변화를 느끼진 못하는 상태에요. 붓기가 빠지면 갸름한 선이 보이겠죠...흐흣...
그리고 턱 수술하면서 볼 지방 빼서 팔자 주름에 넣었어요. (요건 공짜로 해주시더라구요. ^^) 그러니 붓기 좀 더 빠지면 볼도 더 홀쭉해지겠죠. (기대..기대..^^)
입도 왠만한 건 들어갈 만큼 다 벌어지고, 먹는 것도 고기 빼고는 대체로 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먹는 즐거움이 역시...^^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잔붓기에다가 잘라낸 뼈 주위가 두꺼워지는 시기라 별 차이가 없을 거래요. 얼굴 라인 제대로 나오려면 3개월은 지나야할 것 같아요. 빨리 봄이 오길 바래봅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