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첫 날은 전신마취 후유증(기침,피가래, 코막힘) 때문에 숨쉬는 게 불편했고 새벽엔 귀밑턱, 앞턱이 많이 아팠어요. 진통제를 추가로 넣어도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ㅜ
붓기는 3일차에 정말 이러다 터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최대치로 부었고 통증도 진통약 효과가 떨어지면 정말 밥도 안넘어가게 심했어요.. 병원 문의 후 타이레놀도 추가로 복용했어요.
4일차 부터 많이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목통증과 피가래도 줄고 처음으로 땡김이도 풀고 샤워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붓기도 확 줄기 시작하는데, 대신 얼굴 멍이 점점 피멍으로 바뀌더라구요. (멍은 개인차가 있다는데 저는 원래 멍이 잘 드는 체질이에요.)
현재는 눈 붓기, 옆광대 붓기가 확 빠져서 원래 눈 크기로 돌아왔고 볼과 입술 붓기가 아직 빵빵하게 남아있네요. 턱 통증도 살짝 뻐근한 정도로 줄었습니다.
저는 몸이 좀 나아진 4일차부터 집 안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일부러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했구요, 5일차엔 일부러 밖에 나가서 2시간 정도 산책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책이랑 샤워가 붓기 빠지는 데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땡김이는 병원에서 일주일까지는 밥 먹고 가글할 때 제외하고 계속 하고 있으래서 최대한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두피가 아프다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두피는 하나도 데미지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