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ㅈ * ㅁ 성형외과에서 겪은일.
평소 옆광대 컴플렉스가 심했었음
그래서 첫 수술때 전 분명히 45도는
할 필요없고 옆광대 축소만 원한다고
몇번을 강요하며 얘기했는데
수술 후 변화가 없어서 보니
할필요없다고 말한 45도만 절골해서 밀어넣어둠.
ㅋㅋ
그래서 항의하니 재수술비 100만원만
달라고 하길래 내가 왜줘야하냐고
말다툼 좀 있다가 결론은 잘 풀려서
무료로 재수술을 받았는데
45도 절골한게 비고정인 상태였는데
거기서 옆광대 절골하면서 옆광대도 고정을 안함
자기가 고정할 필요없다고 설명도 잘 하고
다 자연으로 붙게된다고 하길래 믿고 했는데
오른쪽은 다행이 붙어서 일상생활엔
지장없지만 축소효과가 왜인지 하나도없고
왼쪽은 지금 함몰된마냥 광대가 밑으로 채로
내려와서 광대위치가아닌
어금니위치의 볼살쪽 살짝 누르면 광대가 만져짐
도저히 이 병원에서 재재수술 받는다는건
미친짓인거 같아서 포기했음
다른병원 재수술 알아보니 비용도 왼쪽하나만
하는데 최소 500부터임.
두피절개 권유하는곳도 있고
일단 왼쪽뼈가 내려온게 붙을뼈가 있어야되는데
절골하면서 깍아낸 뼈 양이 많아서
붙을뼈 양이 부족한거라고, 그래서 뼈 이식도
해야한다함. 알아다닌 모든 병원에서 그럼.
그러고 우울증이옴
왼쪽 광대뼈 내려오고 움직이고 통증 때문에
왼쪽으로 누워서 자지도 못하고
음식도 왼쪽으로 겁나서 못 씹어먹음
내 삶이 불행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한거임
남들은 이쁘게 윤곽 잘되서 예쁘고 편하게
지내는데 난 왜? 이런 생각도 들고
내가 운이 더럽게 없구나 싶기도 하고 ...
부산 코 성형외과 라던지 부산 성형외과
관련된거 검색하면 그 병원 파워링크광고에
뜨는데 진짜 망해버렸으면 좋겠음.
처음 여기서 수술하고 붓기치료 받으러갈때
어떤 남자가 원장한테 엄청 욕하면서
수술 왜 이따위로 했냐고 싸우던데
나만 망한게 아니구나 싶었음.
그때까지 왜 몰랐을까 왜 눈치 못챘을까 싶음...
아무튼 우울했는데 악착같이 꾹꾹눌러담고
작년부터 지금까지1년동안
일 열심히 하면서 돈 다 모았는데
다음달이나 다다음달 재수술 할 예정.
이 개같은 병원때문에 수술하고 몇년을
고생했는지 모르겠음 생각할수록 열받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