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끝나고 바로 글 올리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못올렸다.
우선 허벅지 바깥쪽 지방 빼낸거고 얼굴은 무조건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음.
광대랑 사각턱도 평소 컴플렉스라 너무 티난다 싶지 않게만 해달라고.
수술하려고 내원하는게 12시, 원장님 두 분(윤곽, 지방이식) 다시 미팅하고 하니 수술 1시반쯤 들어갔나?
그즈음 들어가서 바로 고꾸라지고 일어나니 그냥 나는 회복실에 있고... 계속 졸리곸ㅋ...
이 졸리는거 억지로 참으라고 하는데 난 진짜 잠 못이기는 타입이라 조금씩 졸면서 한 9시쯤에 퇴원했다. 뭐 못마시는거 그렇게 괴롭진 않앗고.
수술 다음 날 와서 턱에 달린 핏주머니(나 같은 경우 볼안쪽 구렛나루 둘 다 찢음) 비워주고 드레싱하고 붕대 감고 나 통증이 넘 심해서 내원했다가 집에오니 너무 아파서 응급실 가려다 그 병원 다시가고 ㅋㅋㅋ
오늘이 수술 3일차인데 드디어핏주머니 뗌 그대신 볼따구가 엄청 부어서 말을 할 수가 없네 쉬발...
그래도 그 부분 피주머니 빼서 그러려니 하고...
고통 내가 왠만하면 되게 잘 참고 별거 아니랴니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근데도 이번 수술은 진짜 장난없리 너무 힘들다 도중에 나 걍 죽어버렸으면좋겠다 병원가는 택시안에서 실신 그러거 임ㅅ엌ㅋㅋㅋ..
내일되면 붕대도 풀고 땡기미만 한다니까 나아지겠지... 이제 금식-물-두부나 바나나 썰어서 먹을수 잇게 됐는데 볼리 너무 부어서 그냥 물망 먹고 내일 즙먹을수잇게데먄 그때 먹으려고
계속 진통제맞고ㅠ그래서 정신이 혼미하다
제대로 글썼는지 모르겠네
댓글 남겨주면 확실히 대답해줄게 ㅠㅜ
오늘도 병원 다녀와서 잠시 쉬는중
안면윤곽 하려면 일주일은 진짜 아누겋고 안해야된다
그리고 보호자없으면 지옥 각오해 진짜 하루하루가아니라 일분일초가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