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수술후>드디어 윤곽3종한지 3주가 지났는데 저도 여기서 도움 받은 부분도 있고
지금까지 느낀것들 한번 정리해볼 겸 도움되시라구 후기 남겨봐용!!
사실 수술전에 저는 매일 보는 거울이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얼굴형 콤플렉스가 좀 심했고 특히 광대쪽ㅠㅠㅠ
총체적난국이긴하나 제가 신경써서 가리려고 애썼던부분이 광대쪽이엿거든요.
그리고 얼굴 비대칭도 있었기 때문에 시술로 개선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서
수술을 알아보고 얼마전에 수술한게 벌써 3주입니다~
수술첫날부터 3일차까지는 목이 너무 아파서 물 마시는것도 너무 힘들고
계속 사레가 들려서 죽을맛이였는데,
4일차부터 먹는것도 수술한지 얼마 안된거 치고는 잘먹어서
윤곽수술한 친구들이 주변에 좀 있는데.. 저를 신기해하더라구요..ㅎ
5일차때는 머리가 긴데 며칠동안 안감은 머리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미용실을 갔어요..
살짝 몰골이 민망하고 창피했는데 머리 감는 순간 너무 시원해서 행복하더라구요.
근데 일주일차때 병원 갔더니 샴푸를 해준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몰랐어요.. 그래서 그냥 샴푸 서비스는 패스하고 치료랑 다른 관리만 받고 왔습니다.
일주일차까진 붓기가 훅훅 빠지는게 제 눈에 보이고
생각보다 매일매일 얼굴이 달라지는것 같아서 신기했어요!ㅎㅎ힛
그리고 병원 갔다오고 나서는 세안, 양치 목욕 등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2주차때 붓기빠지는게 멈춘거? 같아서 스트레스를 받았네요ㅠ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다른 분들 후기 보면 왠지 붓기가 나만 더디게 빠지는것 같고
효과를 빨리 보고싶고.. 조급해지더라구요.
근데 윤곽수술을 실제로 한 제 친구가 자기는 한달차에도 빵떡 같았다며
한달차 얼굴과 두달차 얼굴이 너무 달랐다고 위로?도 해주고
저도 여기 들어와서 저랑 비슷한 시기에 하신분들 글 보면서 기분이 조금 나아졌던거 같아요...
이제 정말 씹기 힘든 고기 종류 빼고는 음식 같은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유동식은 음식이 아..님ㅎㅠㅠ)
붓기가 점점 얼굴 아래쪽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적어도 한두달은 지나야 하는거니까! 이전처럼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그래도 제가 신경 제일 많이 쓰였던 광대쪽 정말 좋아진거 보이고
관리 더 열심히 해줘서 남은 붓기까지 빼고 싶어요!!!
날씨도 좋은데 열심히 걷고 식단 관리도 잘 해서 한달때는 조금 더 붓기 빠진 모습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