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이마때문에 얼굴이 길어 보이는 것이
너무 싫어서 이마축소수술을 받았어요@.@
이마가 너무 넓어서 남편복이 없다는 소리도 듣기 싫고
부모님도 그것 때문에 걱정을 하셔서
저보고 모발이식수술을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모발이식 병원에 가니깐 수술 머리카락이 꼬불어리고
자연스럽지 않아 차라리 이대로가 더 좋겠다 싶어서
포기를 하려고 했는데
친구따라 윤곽수술하는 병원에 갔더니 저보고 이마때문에 고민 되겠다며 상담을 해 주시길래
솔깃해서
성예사 들어와서 병원도 찾고 질문도 올리고 한 후에
추석 연휴 이용해서 수술을 받았어요.
전신마취라 고민도 많이 했는데 같이 상담 받았던
친구가 코수술 할때 전신마취 경험이 있어 설명해 주니 마취과 의사가 있는 곳은 안심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골라
수술했지요.
그리고 예민한 수술이라 수술 케이스도 예민하게
따져본후 수술 결정했는데 병원쪽에서는 저 같은 환자 아마 짜증이 났을것 같아요.
지금 2개월째인데 아직까지 흉터가 조금 남아있고
그 위에 솜털하고 머리카락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어요.
조금 더 길어지면 앞머리 당당하게 까고 다니고
쪽진 머리도 이쁠것 같아요.
혹시 후기 보시는분들중에
제 이마에 문제점이 보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지적을 해주세요.
모발이식을 하지 않았는데 모발이식도 필요할까요??
제가 이마에는 컴플렉스가 있어서
후기 올리면서도 조금 불안불안하네요.
하지만 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더 좋아지리라 믿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