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윤곽수술(사각턱,광대) 한지 2개월이 지났네요
수술직후에는 시간이 너무 안가서 언제 붓기 빠지나, 불편함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가끔씩 윤곽수술했다는 사실도 잊고 지내고 있답니다ㅎㅎ
일단 저는 20대 초반부터 넙대대한 얼굴형이 컴플렉스여서 그때부터 윤곽수술을 많이 알아봤었는데, 성형수술중에서도 뼈를 건드리는 수술이라 그동안은 섣불리 결정을 못했었던 것 같아요. 30대가 되고나서 했는데..하고나니 진작에 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전 소다성형외과 권재현원장님께 받았습니다. 손품 발품을 어느정도 팔면서 원래 다른병원에서 무조건 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우연히 소다성형외과 상담을 받고 이병원이다 하는느낌이 왔어요!!
데스크선생님들은 물론, 원장님이 완전 다정함 그자체였고 이 원장님한테 내얼굴을 맡겨도 되겠다 싶었고, 혹시나 추후에 부작용등의 문제가 생겨도 소통이 잘될것 같은 느낌을 마구마구 받아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수술직후에는 목아픔+메스꺼움+얼굴통증으로 진짜 너무 힘들어서 다신 못하겠다 했었는데 이때가 제일 힘든때더라구요..그이후에는 붓기와의 전쟁입니다.
붓기는 확실히 5일차까지는 심했고 그 이후부터는 서서히 빠지다가 한달 이후부터는 눈에띄게 더 빠지더라구요.
냉,온찜질이랑 붓기빼는 약 이런거 다먹었는데 이거보다 1시간씩 산책하고 오는게 초반붓기 빼는데는 최고에요!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이라 스트레스 안받고 기다리는게 답이더라구요.
저는 회사원이라 6일 쉬고 마스크쓰고 출근했는데 마스크 쓰면 아무도 몰라봤어요. 근데 남들이랑 식사는 먹는게 어색하고 입도 잘 안벌어져서 한달간 못했어요ㅠㅠ(이게 젤 힘들었던) 2달차인 지금은 엄청큰 햄버거를 제외하고는 고기도 먹을수 있고, 따로 못먹는건 없어서 다 먹고 있답니다ㅎㅎ
저는 자려보다 살짝 자연스러운 얼굴라인을 원해서 한달차부터 얼굴형이 맘에 들었어요!! 수술날보다 체중도 -10kg감량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뻐졌다, 얼굴 작아졌단 소리 하는데 들을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네여 ㅎㅎ 6개월까지 더 빠진다고 하는데 기대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