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다니는데도 엄청난 시간을 쏟았던 편이고
게다가 막판에 난 재상담까지 다녀왔어서 남들에 비해 결정이 좀 오래 걸림
튀어나온 광대에 존재감 없는 무턱에
어디 하나 괜찮다 할 구석이 없어서 애초부터 3종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고민이 됬던건 지흡을 같이 하느냐 마느냐였어서
이거 결정하느라 병원 택 하는게 좀 늦어짐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할 때 같이 하자 추천 준 곳 vs 우선 윤곽 먼저 해보고 생각 해보자 했던 곳 두고
줄다리기 하다 이왕이면 첫 방으로 성공하는게 제일이겠다 싶어 전자를 택했고
최종적으로 윤곽 3종+얼굴 지방흡입+심부볼 제거 같이 함
결과는 보시다시피.. 대만족 ㅋㅋㅋㅋㅋㅋ
처음 겪는 낯선 통증과 (얼굴 저림, 열감, 땡김) 불편한 상황들 때문에
(밥을 잘 못 먹음 아니 아예 못 먹음, 잠 잘 때 자세가 불편해 1시간 간격으로 깸)
힘든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지금은 몸에 좀 벤건지 나름 익숙하고 괜찮음
그리고 불편한 통증들도 많이 사라지긴 함
한 켠으론 윤곽만 했으면 어떤 모습이였을까 하는 생각도 드문 드문 들긴 하지만
뼈는 줄어 들었어도 부한 감은 그대로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 봄
전체적으로 투박해 보이는 인상은 물론이고 넙적한 얼굴 자체의 면적 축소를 바랬는데
아직 붓기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다른 사람이 됬기에
앞으로도 크게 걱정 할 건 없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
윤곽 수술은 장기적인 수술이라 1년까지도 두고 봐야한다던데
음… 꼭 그래야 하는건지 의문이 좀 들기도?
아무튼 지금까진 이상 무. 좀 더 지켜보다 나중 후기도 들고 와 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