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호빵맨...
일주일동안 참아야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유독 붓기가 더 심한거 같기도 해요
아니면 코랑 같이 해서 그런걸 수도 있고...
집에서 가족들이 제 얼굴 볼때마다 안쓰럽고 웃기대요..ㅋㅋ
눈 뜨자마자 수술실 옆 잠깐 대기? 하는곳이더라구요.
수술하는 소리도 들리고 정신 차리라고 하는 간호사분들 소리도 들리고 정신이 너무 빨리 깨서 턱이 너무 아팠어요 근데 제가 목이 아픈줄 아셨나봐요 계속 목이여??!!! 이러셨어요 계속 턱을 가르키니까 진통제 놔주셨어요.
그러고 회복실인 입원실에 있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저절로 눈물이 주르륵 나더라고요 저 진짜 아픈거 잘 참는데.. 다음날 피통 뺄 때 느낌만 이상했지 아픈건 1도 몰랐어요.
겁은 많지만 아픈걸 모르던 애가 대수술 받으니까 수술 체질은 아니구나 싶었구요.. ㅋㅋㅋㅋ
첫날 죽 계속 먹고 점점 살아나니까 맛있는게 먹고싶어서 아이스크림, 연두부, 두부 으깨서 먹고, 스무디, 파바에 파는 촉촉한 치즈 고구마 케이크 먹고 있어요!
일주일 후에 실밥 풀고 다시 올게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