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사각턱때문에 콤플렉스있다가 고민끝에 긴곡선 수술 했어요!
첫날에 피주머니 달고있어서 물마실때도 흘리고 입도 계속 마르더라구요
피주머니 뺄때도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음 목쯤? 턱하고 목만나는 쯤부터 주우욱 안쪽 살을 당겨서 빼는듯한 느낌? 엄청 놀랐어요
저는 붓기는 잘 모르겠는데 멍이 심하게 들어서 입술 양옆이랑 입안에 피멍이 아직도 잔뜩남아있어요. 멍이 3일? 4일간은 더 진해지는 기분이더라구요
붓기는 확실히 조금씩 빠지는 기분이 드는게 일단 입술 붓기가 3~4일쯤부터는 확실히 가라앉아서 물마시거나 할때 흘리는것도 별로 없었고 붕대감고있었을때도 3일 지나고 나니까 볼을 감쌌을때 볼록했던게 지금은 꽤 가라앉아서 볼록한느낌까지는 아니고 그냥 손에 착 감길정도?
통증은 저는 거의 없었어요 긴곡선자체가 통증이 심한수술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1일 입원하는데 계속 진통제를 주셔서 그런건지 괜찮다가 퇴원한 날에 좀 거슬리는 정도의 뻐근한느낌? 외에는 통증없었어요.
저는 입안 절개라 관리 조금만 소홀해도 안쪽에 염증생길까봐 걱정많이했었어요. 헥사메딘 가글 5일째되니까 다써서 그 뒤로 가그린썼는데 헥사메딘 쓸때 괜찮다가 절개부위가 붓고 아파서 걱정했는데 오늘 병원다녀오니까 절개부위가 아팠다가 안아팠다가 그렇다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병원다녀오고 나서 자고일어났더니 그닥 안아프더라구요 그냥 잠깐 붓고 아프다가 나아지는건가봐요.
저는 1주일 죽먹었던 것도 너무 고통스러워서 오늘 병원에서 이제 마음대로 먹어도되냐고 물어보고왔어요 ㅋㅋ 너무 맵고짠거 기름진거 아니면 마음대로 먹으라고 하셔서 오늘부터 밥먹고 햄버거도 먹었어요ㅋㅋㅋ 입 크게벌리려는게 힘들어서 햄버거 분해해서 조금씩 잘라먹었고 씹는데는 딱히 힘들지 않더라구요. 근데 밥먹을때 밥풀이나 그런게 실밥에 자꾸 끼니까 그게 불편해요 ㅠㅠ
감각은 다른데는 다 돌아왔는데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턱 500원 동전크기정도에 마취한것처럼 전혀 느낌이 없어서 살짝 걱정이긴 해요. 앞으로 좀 나아지겠죠?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확실히 긴곡선 받고 아직 붓기가 남아있는데도 턱각진게 없어졌다는게 눈에띄더라구요! 오늘 붕대완전 제거하고 턱선 처음보는데 각진게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 부모님이 저보다 먼저 딱 보시더니 놀라시더라구요 확실히 각진거 없어졌다구!
이제 저는 다음주에 한번더 경과보고 3주 뒤에는 입안 실 제거하고 붓기관리 같이 한다고 하네요! 다음에 후기 다시 가지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