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전에 큰 옆광대와 앞광대 때문에 앞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고 조금이라도 얼굴폭을 줄이기 위해 매달 윤곽주사를 맞았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스테로이드로 인해 건강에도 좋지 않아 오랜 고민을 하다가 7월 29일 윤곽의정석에서 광대 수술이랑 턱선지흡 수술을 결정했어요.
수술하고 먼저 옆광대 쪽 윤곽주사를 더 이상 안맞아도 된다는 점과 모자를 써도 얼굴형이 도드라지지 않아 너무 만족해요ㅎㅎ
얼굴이 작아져서 어떤 머리를 해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도 생겼구요 ㅋㅋ
솔직히 5일 정도는 많이 힘들었지만 그 시간을 버티고 난 후로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고, 2주 정도는 맛있는 음식을 편히 못먹는 게 힘들었달까요..? 3개월차인 지금은 수술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주 편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만족도는 10점 만점 중에 9점입니다.
옆 볼 패임이 좀 심해서 그 부분이 아직 많이 신경 쓰이네요. 6개월 정도 지나면 회복 된다고 하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볼패임 외엔 얼굴이 많이 작아져서 만족해요!
아직 붓기가 있다고 하니 얼마나 더 작아질지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한 줄은 모르고 리프팅을 했나? 아님 살을 뺐나? 어떻게 뺐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친한 지인에게만 수술 사실을 알리니 깜짝 놀라면서 너무 잘됐다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병원 소개를 해달라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