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긴한대 그래도 반말로 써볼게 내 기준 수술 진짜 잘된 것 같아서ㅋㅋ 자랑 겸, 나중에 기록용으로 놔두려고 후기 적어두려고ㅎㅎㅎㅎ
일단 나는 딱 봐도 보이듯이 무턱이었어 이거 때문에 어릴때부터 콤플렉스였어.
어릴땐 아쉬워도 그냥 넘겼는데 성인되고 좀 꾸미려고 하니까 이게 너무 더 잘보이는거야 하ㅠ
그러다가 우리엄마딸이 나랑 하관 똑같이 생겼거든 암튼 얘가 어느 날 턱에 필러를 맞고 온거야 근데 진짜 턱만 살짝 했는데도 인상이 너무 달라보이고 해서 그때부터 확 꽂혀서 필러부터 시작해서 수술까지 쭉 손품 오래 팔았어
뭔가를 하고는 싶은데 어떤게 좋을지 고민하느라 오래걸렸고 귀찮아서 하다 말다 하긴 했는데ㅋㅋㅋ 필러는 간단한건 좋은데 내가 예약하고 시간맞춰 찾아가고 이런거 잘 못하는 검색하는거도 귀찮아하는 파워P 귀챠나 맥스인간이라ㅋㅋㅋㅋ 상태 봐가며서 자주 병원 가야하는게 좀 신경쓰였고 그때그때 의사 손타서 미묘하게 달라질것도 신경쓰였어. 그래서 아 100살까지 필러 몇번맞아야 되냐ㅋㅋ 이런 농담하다가 수술 결심했고 수술 결심하고부터는 일단 무조건 큰병원, 안전한병원 이거 신경써서 본것같아
이미 인터넷에 있는 양악할 때 봐야하는 체크 리스트 참고해서 몇군데 가봤고 그중에서 서울페이스21이 상담하면서 제일 좀 대화하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서 진행했어
나는 상담해보니까 양악은 안하고 윤곽도 턱끝만 해도 충분히 효과 볼 수 있는 타입이라고 상담해주셔서, 과잉으로 다른거도 해야한다 이런 얘기 없이 대신 내가 제일 만족할수있는건 이런거다 이렇게 딱 말해줘서 좋았어
수술 할 때 하기 전에는 아 뭘 죽는병도 아닌데 이러고 혼자 입원했는데 은근 외롭더라구 막상 수술 끝나고 눈뜨니까 몸이 아프니까 괜히 서럽고ㅋㅋㅋ 그때 원장님도 자주 체크해주시고 특히 스탭분들이 엄청 챙겨주시고 그래서 되게 아플 때 잘해주시니까 엄청 감동이었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
수술 딱 끝나고는 힘들었는데 진짜 입원해있는동안 몰아서 아팠고 퇴원할때는 생각보다괜찮았던것 같애
암튼 회복은 생각보다 빨랐고 지금은 수술하고 한달 반정도 지났고 처음 이주정도는 그래도 꽤 붓기 있었는데 3주 넘어서부터는 라인 잘 보이기 시작해서 주변에서 다들 예쁘게 잘됐다 했던 것 같애. 그리고도 쭉쭉 붓기 빠지는데 빠질수록 턱 라인 잘보여서 만족도는 계속 올라가고 요즘은 진짜 꾸미는 맛에 사는중ㅋㅋㅋㅋㅋ 꾸꾸로 나가는날 화장할때 턱끝에 하이라이터 넣을때마다 진짜 너무 만족스럽고 예쁘고!!! (전엔 바를 턱이 없었ㅠ)
안꾸밀때도 걍 얼굴 입체감이 달라지니까 사람이 훨씬 덜 후리해보인다 해야하나? 좀 쌩얼도 전보단 화려해보인다 해야하나 원래 약간 힝ㅠ 이런 인상이었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어 아무튼 너무너무 만족스러워!!!!
다들 자기한테 잘 맞는 병원찾고 잘하는곳 찾아야겠지만 턱끝수술 자체가 진짜 만족스러워 나는 병원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무턱인 예사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