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윤곽수술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ㅎㅎ 수술 초반에는 붓기도 심하고 통증도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자연스럽고 완전히 제 얼굴 같아서 내가 수술을 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하관이 깔끔하게 정리되면서 예전의 각진 얼굴선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전체적으로 얼굴형이 매끄럽고 부드러워졌습니다. 특히 광대 쪽이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예전에는 광대가 옆으로 땅콩처럼 튀어나와서 항상 보정 어플로 눌러야 했는데, 지금은 광대 자체가 사라진 느낌이라 보정이 필요 없어요. 보정하면 오히려 외계인 같아지더라구요 ㅋㅋ 무엇보다 얼굴형이 작아지고 정리가 되니까 눈, 코, 입 이목구비가 더 또렷하게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넓은 캔버스(?)에 파묻혀 있던 이목구비였는데, 지금은 딱 중심에 자리 잡은 느낌이라 화장할 때마다 너무 행복합니다. 지금은 양악 윤곽수술 자국도 거의 보이지 않고, 피부 안쪽의 감각도 많이 돌아와서 일상생활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친구들도 살 많이 빠졌네~ 하고만 하고, 수술 사실은 눈치도 못 챌 만큼 자연스러워요! 거울 볼 때마다 만족감이 올라가고, 윤곽수술 전의 넙데데했던 제 얼굴이 생각도 안 나요ㅎㅎ 이렇게까지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할 정도입니다. 윤곽수술 고민하시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회복 기간 동안은 물론 쉽지 않지만! 그만큼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충분히 견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 남은 6개월차, 1년차도 너무 기대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