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광대 한 지 2주차 됐고,
후기 간단하게 적어볼게
일단 병원을 선택한 이유부터 얘기해보자면,
좋은 시설을 바탕으로 확실한 후관리가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고, 발품을 꽤 돌았는데 그 중에서 원장님과 상담내용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
상대적으로 좀 더 요구사항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움을 추구한 점?
그리고 수술 후 힘듦의 정도를 말해보자면,
고통으로 인한 힘듦은 그렇게 크게 없었던 것 같아
수술 직후 반나절까지는 그래도 조금 아팠던 것 같은데 그 이후부터는 참을만 하더라고
근데 고통에서 오는 힘듦보다 불편함에서 오는 힘듦이 커
입도 크게 못 벌리고, 자는 것도 불편하게 자야 하고
땡기미도 항시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그런 거
먹는 것도 제대로 먹을 수가 없다 보니까
이전 생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달까
그래도 다시 돌아가면 수술은 할 것 같네
한 2~3달까지는 효과 없는 것처럼 느껴져도 감수할
각오로 수술하긴 했는데, 수술 직후부터 얼굴 선 정리,
광대 폭 줄은 게 체감이 되더라고
아직 한참 더 봐야 하긴 하지만 2주차인 지금 붓기도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빠지고 있어서 만족도는 조금씩 더 올라가는 중
가장 크게 걱정했던 처짐이나 불유합은 아직까진
크게 문제되지 않는 거 같고..
아무튼 두서없이 얘기가 길어졌네
혹시 질문 있으면 최대한 답변할 수 있는 선에서 답변할게. 댓글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