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차때 걱정,근심에 이것저것 물어보고 다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차 입성 감격ㅠㅠ 정확히는 한달하고 +1일

#1~3일차
수술부위가 아픈건 솔직히 모르겠다. 무통당첨인가 싶었는데 목이랑 입술양쪽이 너무 아프다.. 치과진료중에도 입이 자주 찢어지는 터라 익숙한 고통이지만 그래도 아픈건 아픈거다. 이와중에 27일 코로나 확진/생리터짐
컨디션 최악.

#4~8일차
붓기는 아직.. 멍도 스멀스멀 올라온다.. 코로나/생리 때문에 산책 불가 그래서인지 붓기가 멈춘것같다.. 집에서 냉/온찜질 무한반복.
유동식만 먹다 저녁엔 아이스크림으로 예민함을 진정시켰다.

#9~13일차
격리해제 혹시 모르니 사람이 없는 17층에서 원장님 면담. 1차 실밥 제거 후 붓기에 속도가 붙었다. 윤곽이 조금 드러난것같다 그리고 죽과, 일반 반찬 조심스럽게 도전. 산책/찜질 무한반복

#3주차
지난주 보다 섭취할수있는 음식 종류가 많아졌고
막창,곱창,대창 종류는 제외하고 대부분 육류섭취 가능해졌고 쭈꾸미랑 군것질도 가능.
이빨? 잇몸감각은 다 돌아온듯하고 다시 수술전 몸무게로 슬슬 돌아감. 이때부터 일반 칫솔 사용

#4주차
손가락 세개 정도 들어감. 튀김옷 안벗기고 탕수육먹기 가능. 3주차 보다 심부볼 멍이 많이 빠짐
피부화장 시도 했고 남아있는 멍 커버 가능.
붓기는 말안하면 사랑니 뺐냐고 물어보는 정도

#25일 한달차 내원
시티 볼줄 모르는 내가 봐도 이차각 거의 없다할정도로 매끄러운게 잘다져짐.
사각턱도 밑각살려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부탁드린대로 다듬어주셨고 광대는 제일 만족중

이제 막 4주차라 아직 붓기가 있지만 워낙에 살이 없었고 볼살은 꿈으로만 꿨기에 이정도 붓기는 오히려 고마움
 3주차 막바지에 원하던 흑발 염색ㅠㅠ 넙데데한 얼굴에서 윤곽이 정리되니 묻혀있던 이목구비가 살아나고 얼굴면적과 코 크기? 전체적인 비율이 맞춰졌고 정말 흡족하는 부분! 코도 같이 수술했냐고 물어보는 정도

#감각/관리
턱끝 감각만 돌아오면 신경은 큰부분은 거의 회복인듯? 아직까지30분이상 산책, 온찜질, 반신욕, 물3리터 이상(호박즙대신) 섭취중.
덕분에 피부까지 좋아졌고 꾸준히 할 예정.
사바사겠지만 물이더 나은듯.

한달차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