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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지방흡입] 턱 작고 짧은 무턱 이중턱+턱선 얼지흡 후기
디크팁
작성 22.10.29 11:20:24 조회 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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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ㅇㅂ에서 얼지했어요
턱라인+이중턱해서 5부위 + 땡기미 값 합해서 51만원 냈어요!
제가 턱이 정말 작고 약간 뒤로 빠져있는 아래턱이라서 bmi가 18중반-19초반인데도 턱선도 아예 없고 옆에서 보면 이중턱이 심했거든요ㅠㅠ..
그래서 다른 후기들처럼 드라마틱하게 (제 기준으로 드라마틱..ㅎㅎ 하도 턱이 없이 살다보니 턱 선이 '존재'하기만 해도 부러웠거든요.
그걸 넘어서 턱선이 뚜렷해보인다! 싶으면 드라마틱한 변화라고 생각했어요) 변하는건 사실 기대하지 않았고,
턱선이 살아나기만 하면, 그리고 사진 찍을 때 옆에서 이중턱라인이 덜 티나면 좋겠다는 마음 정도였는데
확실히 많이 개선됐어요!

성형/시술 관련해서 피부과도 가본 경험도 없고 주변에 하는 지인도 거의 없어서 (20대 초반임)
걱정도 많이 하고 여러 어플에서 한 2주는 4-5시간 씩 후기 찾아보고 비교한 것 같아요
우선 전 붓기가 정말 심한 편이라 (좀만 짠거 먹고 자고 코/입술까지 부음, 피곤해도 저렇게 부음, 저녁 식사가 늦어져도 부음 등등)
1. 수술 후 붓기가 좀 있다 싶으면 걸렀구요
첫 수술이라 제가 켈로이드성 피부인지 / 흉이 잘 남는지 / 멍이 오래가는지 등 제 피부 상태를 모르고 있어서
2. 최대한 흉터/멍이 빨리 회복된다는 평이 많은 곳 위주로 추렸어요
그리고 첫 수술이고 쫄보라 ^^;; 상담 실장님이 강하게 말씀하시거나 불친절하면 백퍼 기죽겠다 싶어서
3. 친절하고 다른 시술 권유 별로 없다는 곳으로 추렸어요!

그래서 ㅂㅇㅂ 가서 상담 받았고, 제가 무턱에 턱이 짧아서 무턱필러가 꼭 필요하다, 하면 만족감이 가장 클 유형이다라고 권유해주셨는데
필러는 제가 아직 알고 있는 사전지식도 너무 없고 옆에서 봤을 때 인디언처럼 턱이 삐죽 앞으로 나와있는 케이스가 제가 될까봐 사양했네요 ㅎㅎ
적극 추천 정도로만 하시고, 강하게 권유는 안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사양하고 지흡만 진행했어요!

ㅂㅇㅂ 고른 이유는 비절개라서 바늘구멍 만한 흉터만 남는다는게 가장 컸고, 이것 때문에 붓기/멍이 금방 빠진다는 후기들을 보고 여기로 최종 결정했어요
회복실도 1인실이라 편했고, 원장님 한 분이 운영하시는 병원이라 믿음직했고 원장님도 친절했어요!
데스크 상담해주시는 분은 약간 기계적인 친절함이시긴 했는데 머 이건 상관없으니까요 ㅎㅎ
수술방 간호사분이 너무 다정하셔서 수술대 누워서 팔 묶을 때 정말 패닉+호러였는데 잘 다독여주셔서 덜 떨면서 받았어요!

저는 큰 붓기가 1-2주 정도 갔고, 3주차 쯤 부터 큰 붓기가 꽤 빠지다가 바본이 커지기 시작했고,
3주 경과 후에 바본이 많이 잡혀있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후관리로 바본 주사+고주파 받으니까 또 1/2정도로 작아졌어요
(원래 4주 후에 바본 주사 맞는건데 많이 잡힌 것 같고, 부모님 뵈러 가야해서 미리 맞아도 되냐고 여쭤보고 3주차 정도면 괜찮다고 하셔서 감)
근데 사실 붓기 있는 상태에서도 기존 턱보다 훨 깔끔해서 '아 붓기 있는데도 전보단 낫네'하면서 위안삼고 열심히 땡기미해줬습니당
아 멍은 오래갔어요 다 빠지는데 2주 간 듯? 근데 이건 제가 땡기미를 초반에 너무 세개해서 땡기미 라인으로 한번 멍이 찍 강하게 생겨서 ㅠㅠ
그게 빠지는데 오래걸렸던것 같아요. 그 선 외에 주변 멍은 다른분들처럼 적당히 금방 빠졌어요 ㅎㅎ
아직 바본이 남아있긴 한데 바본 주사 맞은 후에도 남아있으면 한달 지나고 다시 주사 놔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까지 조금씩 빠지고 2주 뒤(저번 바본 주사 맞고 한달 뒤)에 한번 더 관리 받으면 거의 사라질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적은 돈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빨리 효과가 나오고 괜찮은 결과면 20/21살에 미리 맞을걸 그랬나 싶어요;
하지만 지금도 만족도가 높으니 ㅎㅎ 괜찮은 것 같아요

참 저는 급찐 살을 다이어트 병행해서 시술 전보다 4키로 정도 뺐어요!
하지만 살 찌기 전에 이것보다 말랐을 때도 이중턱+턱살은 심했단걸 알고 있으므로....
이 턱선은 제가 뺀게 아니라 원장님이 빼주신겁니다....장담해요

+) 이거 시술 아니고 수술인거 감안하셔야해요! 수술대 누워서 부분마취하고 캐뉼라로 뽑는데 과정이 꽤나 심신에 자극적임
심장 벌렁거리면서 한 15-20분 수술보 꽈악 잡고 있으면 수술 끝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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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궁금했는데 글 잘봤어!나도가봐야겠다
22-11-01 09:56
상세후기 감사합니다
22-11-20 10:23
헉 부분마취로 했구나ㄷㄷ 무섭긴했을듯
22-11-22 23:30
얼굴 어느부위했어? 그리고 처짐있어?? 나도 예약잡아놔서 처짐 걱정된다ㅜㅜ
22-11-28 19:54
* 비밀글 입니다.
22-12-28 16:09
붓기가 별로 없으시네요ㅜㅜ예뻐용
22-12-31 18:18
부분마취로 대단해요ㅠㅠㅠ 전 무서워서 수면마취로 알아보고 있어요!!
23-02-15 20:13
수면마취로는 안하시나요 ??
23-04-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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