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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3종] 내가 2주차까지 쓰는 이유는 다음 글의 분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
독증난
작성 24.03.28 22:21:21 조회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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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드디어 윤곽 2.5종 후기 들고왔습니다!! 사실 열심히 기록해서 다른 사람들도 도움되게 해야지ㅎㅎ 이러고 마음 먹고있다가 수술하고 나니 모든게 귀찮아져서 일기마저 하루 쓰고 말았네요....

얼굴 살을 찌워도 제가 원하게 개선은 힘들 것 같아서 윤곽 주사, 필러도 다 해보다가 수술을 결심했습니당!!!!!!
아무래도 뼈를 시술로 개선할 수는 없기도하고 최대한 어릴때 해야 회복도 빠르고 피부 쳐짐도 덜하지 않을까...? 싶어서....ㅎㅎ... (20대 초반 입니다!)

저는 삼사오에서 박종림 원장님께 수술 받았습니당!! 원장님께서 수술 경력도 매우 오래되셨기도 하고 후기들도 다 좋은데 아주 빠방하게 많이 있는게 믿음직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형병원은 오히려 무섭기도 했고, 상담들 다니면서 대충봐주시거나 피곤한 기색 없이 제일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선택했습니당 헷

저는 원장님 추천으로 광대랑 앞턱 미니V(앞턱+살짝 옆까지 다듬어줌) 2.5종 하게 되었고 사진 보시면 광대가 볼살이 없어서 혼자 튀어나와있고,,, 실제로 보면 그림자도 있었습니당....ㅎㅎㅎ..
관자놀이도 꺼져있어서 볼이랑 관자놀이 필러도 넣었는데 금방 빠지고 큰 개선은 어렵더라구요...ㅠ


저는 앞턱이 넓고 대략 170에 51키로 정도 나가는데 아직 체중 증량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원래 심각할 때는 45? 43? 정도까지도 나갔는데 너무 적게 나가서 얼굴이 해골 같아보이기도하고....
너무 마르니 보기도 안 좋고 걷기만해도 어지러울 정도로 일상에 지장이 커서 증량중이였는데 아무리 찌워도 얼굴살은 찌기 힘들더라구요... (이전에 광대 개선하려고 윤곽 주사 맞은 것도 있을듯 합니다....)

수술하고 눈은 안 떴는데 정신은 들었어용!
그때 간호사님 두 분이 하나, 둘, 셋! 이러고 저를 침대에 옮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디선가 마취가스 안 뱉으면 머리 아프고 속 울렁거린다고 했던 것 같아서 걍 후학 후학 후학 이러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우선 생각보다 윤곽수술 할만 합니다!!! 생각보다 안 아파요.
음 그래도 마취해서 제정신이 아니기도하고 원래 누가 옆에 있으면 엄살 안 부리는 편인데 혼자 있으니까 끙끙 거리긴 했는데 솔직히 광대는 안 아프고 턱쪽이 마른 오징어 10마리 씹은 느낌으로 어어엄청 뻐근 했어요!!!!!
아픈거 보다 진짜 너무 뻐근하다ㅠㅠ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좀 버틸까? 하다가 그냥 간호사님 나가자마자 바로 호출해서(나가자마자 호출 때리는 이 악질 환자....) 무통주사 더 주세욤... 하고 저 자도 괜찮나요? 하니까 속 안 울렁거리냐고 질문 하시고 자도 괜찮다고 해서 그냥 잤습니다.


한 30분~1시간 간격으로 자다 깨고 그랬어요! 간호사님께 부탁드려서 핸드폰도 받았습니당ㅎㅎ
제가 저의 실수로 입원으로 알아버려서 급하게 숙소도 예약했어요


상태는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그래도 최대한 주사 맞고싶기도 했고 숙소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게 나을 것 같기도하고... 넘 졸려서 거의 5시 30분? 6시?까지 병원에 누워있었던 것 같아요.
무통 주사 늘리고 나서는 턱에 뻐근함도 없어서 살만했는데 목이 너무 마르다는게 힘들었네요.... 물은 퇴원할 때부터 마셨습니다... 그때쯤 부터 마셔도 괜찮다고 하셔서....ㅠㅠ
그래도 소스통 두 통이나 챙겨주셔서 매우 먹기 편했던!!!!!!!!


퇴원하려고 주사 다 빼고 일어나려던 순간 코피가 주르륵 나와서 재빠르게 본능적으로 이불을 사수 했습니다...
다들 일어날때 주의!!!!
코피랑 투명한 물 같은게 진짜 엄청 주륵주륵 나와요... 살면서 흘린 코피 양의 몇 배나.....
진짜 나 죽는거 아니야??? 이거 나 죽는거 아니냐고????? 싶을 정도로 코피 계속 나오니까 처음 퇴원할 때 휴지 충분히 챙겨가고 약국에서 약 탈 때 멸균 거즈 사세요...... 진짜 엘레베이터 내리고 나서는 코피가 주륵이 아니라 부와악!! 하고 나와서 개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안사실!!광대하면 고여있던게 나오는거라고 하니까 놀라지마세요ㅋㅋㅋㅋ+약국에 뉴케어 팔더라구용?? 참고하세욧!


그리고 원장님은 명의가 맞습니다...
저 멍든게 진짜 없어요....
사진 봐도 멍든거 안 보이죠... 이후에 눈 밑에 사아아알짝 노란 멍만 올라왔어요... 이틀뒤에 노란 멍도 사라짐.....
5일차에 올라온 노란색 멍 말고는 아픈 곳도, 멍든 것도 없고... 원래 큰 붓기들이 잘 빠지는 편이지만 생각보다 엄청나게 빵빵하게 붓기도 안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얼굴 부으면서 아랫입술도 붓기가 생기는데 아랫입술이 부어서 이빨들한테 눌리니까 여기가 좀 아프더라구요...ㅠㅠ 생각도 못 한 곳이 더 신경 쓰인 사건.....
앞니랑 아랫니 둘 다에 눌려서 꽤나.... 입 안이 아파용....
그리고 양쪽 볼도 부어서 볼이 씹한건지 얘네도 눌린건지.... 입 안쪽도 너덜너덜 해져요....ㅠㅠ

솔직히 1주차까지는 괜찮았는데 1주차 이후에는 더 많이 씹힌건지 진짜 너덜너덜하고 아팠습니다.....

수술하고 확실한 개선 점 두 가지는 보장합니다!!!! 우선 광대가 진짜 확실히 매끈해져요!!!!!
그리고 정면샷 얼굴형 완전 개선되었어요... 정면샷 얼굴형 이정도면 예쁘게 나오는 것 같은데...?

사진 찍을 때 조금 위에서 찍으면 붓기 티 안 나고 아래로 찍으면 볼에 붓기 안 빠진거 보여용
그리고 원래도 앞턱에 가려졌어서 잘 안 보였지만 사아알짝 침샘 있던게 보이는 것 같기도하고...? 붓기인가...? 원래도 살작 이중턱이 가끔 보였어서 침샘이군... 이러고 있었거든용

2주차 지나고나면 딱히 여행에 지장가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틈틈히 땡김이 해줘야해서 대부분 렌트카로 운전하고 다니긴 했는데 평소에도 걍 사람들 시선 응~ 엿까 이러고 그냥 땡김이 하고 다녀서 (예의상 모자 쓰기는 해줌....^^) 땡김이 해주느라 머리 망가지는거 귀찮음.... 감수하기....?

아직 광대~관자놀이 사이에 감각이랑 앞턱 감각, 아랫입술 감각이 없지만 (무언가 올려지는건 미세하게 느껴짐) 차근차근 돌아오는 것도 느껴져서 아무런 걱정 없습니다! 입술 감각이 제일 빠르게 회복 되는 것 같네용! 턱은 오히려 보톡스 맞을때 감각이 덜해서 더 이득이였을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실제로 주사 맞는 부위랑 전혀 다른 부위였죠?)

사진은
수술 직전 2장 / 2주차 2장 / 1일차 / 2일차 / 5일차 / 8일차 2장 /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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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샹허셧어요!!!!
24-04-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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