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6개월차 후기 들고왔어. 난 자연스럽게 보정한 정도로 수술해서 페이스오프수준으로 예뻐지진 않았지만, 내 얼굴이 내가 보는 모습으로 렌즈에 담기는게 감격스러워…사진찍으면 실물이랑 너무 다르다고 다들 의아해했는데 지금은 후면기카도 문제없어!

얼마전에 친구 만났는데 친구도 모르더라. 나 수술하고 몇 개월 지나서 다시 사람들 만나면서 남자친구도 생겼어! 그동안그렇게 노력해도 썸붕나고 이상한 사람 많이 꼬여서 자책도 많이 했는데 진심으로 나 좋아해주고 위해주는 사람만나서 사랑받고 있어. 남친친구도 내사진 보자마자 예쁘다고 했대ㅎㅎ

지금은 입도 손가락 4개 들어가구 모로 누워서 자구 와구와구 잘 먹어. 수술한거 까먹을 정도야ㅋㅋ 턱부분에 뾰류지 잘나구 멍든것처럼 아프긴한데 예전만큼 저릿하진 않아서 거슬리는 정도는 아냐. 이제 시술도 관리도 받을수 있대서 행복하다~

3-4년동안 어딜 고쳐야할지 고민 많았는데 결국 윤곽만 했어. 다른곳 자잘하게 해도 뼈가 제일 문제라 결국 해야했을 것 같더라구ㅠ  잘못되더라도 평생 스트레스받는것보단 나을것 같아서 큰맘먹고 했는데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내서 매우 만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