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ㅅㅇ에서 윤곽3종, 피질골, 교근축소, 앞턱뼈이식했어요
3개월차에 접어들면서 붓기가 빠지면서
이제는 원래 제얼굴처럼 자연스러워졌어요

2개월차까진 빛 아래에서는 붓기때문에 살이 쳐져보이고
좀 얼굴살이 많아보여서 사람들이 간혹 쳐다본적이 있었고
저도 신경쓰였는데 이제는 쳐져보이는게 훨씬 적어보여서 좋아요
이중턱살도 많이 줄었어요 하지만 아직 다 빠진게 아니기 때문에
가끔 불독살이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쩔땐 못생겨보여서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그전 얼굴형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확실히 전 얼굴형보다 훨씬 낫고
동글동글해보여서 좋으나 아직 광대나 턱이나 아쉬움이 남는 느낌은 듭니다.
특히 오른쪽은 광대나 턱이나 좀더 잘랐어야 더 갸름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하는데 우선 붓기도 다빠진게 아니니까
빠지면 더 갸름해질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어
 워낙 광대나 턱이 컴플렉스였기 때문에 매끈하고
갸름한 얼굴형이 갖고 싶었던 만큼
아직은 그런느낌이 없어서 아쉬운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눈도 붓기 1년은 간다는데 6개월도 안된
지금은 붓기때문에 살이 볼록해보여서
갸름해보이지 않는거야 하면서 저를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은 옆모습은 확실히 각이 사라진게 보이지만
앞모습은 아직 넙데데해보이고 전 얼굴형에서 살짝 선정리된정도로
보여서 제 친구한테도 갸름하진 않다는 말듣고 좀 우울했어요ㅠㅠ

그래도 전 얼굴형보다 훨씬 나은건 맞고 볼록해보이는 부분
손으로 끌어올려보면 또 갸름해보여서
이건 아직 붓기때문에 살이 쳐져보여서 그래보이는 것같아요
윤곽은 붓기와의 싸움이고 인내와의 싸움같아요 ㅋㅋ ㅠㅠ
이제는 컴플렉스였던 사각턱때문에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고 그러지 않아서 좋아요

근데 윤곽하면 이제 외모에 불만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제 얼굴에 만족이 안되서 뒤밑트임을 해야하나,
붓기빠지니까 눈밑지 슬슬보이네요ㅠㅠ
코를 좀 고치면 나을거 같은데 하면서 다른데 문제점을 찾으면서
고치고 싶은 마음이 요즘 많이 드네요..ㅋㅋ
성형은 끝도 없다는말이 요즘실감중입니다ㅠㅠㅠ
그래도 윤곽은 여기서 붓기 더 빠지면 갸름해질거라는 생각에 너무 기대중이에요

무엇보다 감사한건 저는 수술 후에 윤곽부작용들이 거의 없었어요
초반에는 당연히 잘못될까봐 조심조심한건 당연하지만
특별히 아프거나 조임, 코피가 너무 난다던가, 감각이 아예 없던가 그런것도 없었어요
눈가 감각은 마취한것처럼 있었으나 지금은 그냥 다 돌아온것 같구요

앞턱전진, 연장도 자연스럽게 잘됬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부작용없이 이렇게 붓기만 걱정할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